충북도, ‘충북아트센터 기획디자인 국제공모 공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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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북아트센터 기획디자인 국제공모 공개포럼’ 개최

충북아트센터 건립 기원 및 국제공모 성과 등 도민과 첫 공유

  • 승인 2025-12-11 07:29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당선작1(심플렉스 건축사+소솔건축사)
당선작1(심플렉스 건축사+소솔건축사)
당선작2(라온엔지니어링 건축사)
당선작2(라온엔지니어링 건축사)
충북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아트센터 기획디자인 국제공모 공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충북아트센터 기획디자인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당선작을 도민에게 처음 공개하고, 충북아트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은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1만9766㎡ 부지에 2429억 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기반 조성 사업이다. 충북아트센터는 1400석 규모의 클래식 공연장과 680석 규모의 중극장 등을 갖춘 충북 대표 문화예술 거점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당초 2542억 원이었던 총사업비는 사업의 경제성 확보와 운영수지 개선 방향에 맞춰 스튜디오 극장과 전시 공간을 정비·조정함으로써 2429억 원 규모로 재편됐다.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과 함께 광역 단위 대규모 도립공연문화시설이 부재한 지역으로, 도민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수도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주요 공연시설인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은 건립 후 30년 이상 경과해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공연 장르를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에서 충북아트센터 건립은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의 핵심 과제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국제공모는 충북도가 처음 실시한 국제 설계공모로, 15개국에서 33개 작품이 출품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충북아트센터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공개포럼에서는 건립 사업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건립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사업 추진 의지를 도민과 함께 다졌으며, 당선작별 설계 콘셉트와 공간 구성 발표,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충북도는 향후 투자 규모 재검토 및 운영수지 개선 방안 마련 등 경제성을 보완해 2026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선미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개포럼은 국제공모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충북아트센터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도민 의견을 수렴해 충북아트센터를 충북의 대표 공연예술 거점시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당선작3
당선작3(종합건축사 건원+운생동건축사+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당선작4(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신성종합건축사)
당선작4(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신성종합건축사)
당선작5(희림종합건축사+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
당선작5(희림종합건축사+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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