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정부시, 주민센터 공공복합청사서 개방 행정

  • 전국
  • 수도권

[기획]의정부시, 주민센터 공공복합청사서 개방 행정

주민과 나누는 열린 공간, 동 청사가 생활 속 공유 거점으로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공유공간 + 노인일자리 연계로 활용도 제고

  • 승인 2025-12-14 10:51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11일 의정부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작은도서관 운영 현황과 주민 이용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공간 활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그동안 '열린 공간에서 열린 소통이 나온다'는 믿음으로 생활권에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머물 수 있는 공유공간을 점차 늘려 왔다. 이번 현장 점검 역시 주민 생활과 맞닿은 공간 운영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기획]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이 12월 11일 의정부1동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공유공간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출처=의정부시청)
■ 누구나 머무는 열린 사랑방…의정부1동 주민센터

2023년 12월 신청사로 이전한 의정부1동 주민센터는 1층 전체를 주민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작은도서관과 카페, 열람석 등을 갖춘 이 공간은 일상적으로 책을 읽고 머무는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생활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에는 커다란 창으로 햇살이 드는 자리에서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의 모습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연평균 약 1천900명 이상이 이용하고 6천894권의 자료를 보유하는 등 꾸준한 이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간 이용 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2.시민소통과([기획]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이 12월 11일 의정부 신곡1동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공유공간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출처=의정부시청)
■ 전시 카페 놀이공간이 한곳에…신곡1동 주민센터

2024년 7월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 신곡1동 주민센터도 1층 전체를 개방해 '마주쉼터'라는 이름의 주민 공유공간으로 조성했다. 카페, 전시공간, 어린이 놀이공간, 주민회의실이 함께 구성돼 세대별 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공간은 주민이 직접 작품을 선보이는 생활문화 무대로 활용되고 있으며, 카페는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노인일자리 공간으로 운영돼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 놀이공간은 상시 개방돼 보호자와 아이들이 함께 머무는 생활 쉼터로 기능하고, 주민회의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소모임과 주민 소통의 장으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이처럼 주민센터들이 행정창구 역할을 넘어, 누구나 들러 쉬고 이야기하며 활동하는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 잡고 있다.
2.시민소통과([기획]의정부시 (4)
김동근 시장이 12월 11일 의정부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마련된 공유공간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출처=의정부시청
■ 공유공간과 노인일자리가 연결된 공공청사…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공공복합청사 1층 공실을 주민 공유공간과 노인일자리 카페로 재구성해 생활권 활용도를 높였다.

공유공간과 노인일자리 카페는 주민의 일상적 이용과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함께 지원하는 생활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1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운영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보완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보다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생활권 공유공간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어울리며 일상의 활력을 얻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이용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고,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상용직 노사갈등 160여일 만에 마침표…학내 신뢰 회복 과제
  2.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 불꽃쇼 취소… 인파 밀집·안전사고 우려
  3.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4.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5. 단양수중보 녹조, 수공·환경청은 알고 단양군·충북도는 몰랐다
  1.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2. 제3회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 성료…한글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서
  3. 대전시 민선 9기 공약 77개 확정… 8조 3244억 투입
  4. 국정감사 중반전 충청 현안 조기 가시화 초당적 협력 시급
  5.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헤드라인 뉴스


[2026 국감] 병무청 국감, 예체능 병역특례 제도 등 쟁점

[2026 국감] 병무청 국감, 예체능 병역특례 제도 등 쟁점

12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에선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부 선수들의 부적절한 언행과 함께 대중문화 분야와의 공정성 문제 등이 지적됐는데 홍소영 병무청장은 "국민 의견을 고려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병무청 국정감사는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가 쟁점으로,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제도 개선을 주문하고 나섰다. 앞서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상대로 열린 국감에서도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동구 대동교 일대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된다. 60년 넘은 노후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로 2028년 6월까지 약 21개월간 기존 왕복 4차로가 2차로로 축소된다. 특히 19일부터 유성구 대덕대교, 11월에는 충남대학교 앞 온천교 개축공사까지 예정돼 있어 트램 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이 대전 주요 도로 곳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13공구에 포함된 대동교 개축공사로 10월 15일부터 대동오거리~베스티안병원네거리 구간의 차량..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손실 메꾸려 임대주택 분양 전환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손실 메꾸려 임대주택 분양 전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장기간 지연으로 손실액이 증가하자 공공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뤄진 사업 기간, 주민에게 이주비와 주거비 등은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고, 화재와 폭염 등에 따른 건강 피해조사는 물론 준공 때까지 거주할 이주대책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는 문제도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국토교통부와 LH가 제출한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을 분석해 12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2년 6월 착공해 2026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