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23만 명 방문… 개장 이후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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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23만 명 방문… 개장 이후 최고 실적

관광지 연계 효과 이용객·수입 최고치… 웰니스 관광 거점 부상

  • 승인 2025-12-12 14:30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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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사람들이 노천탕을 즐기고 있다./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가 최근 누적 이용객 23만 6천여 명, 수입금 약 19억 8천만 원을 기록하며 개장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12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같은 실적은 웰니스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 관광지 간 연계 강화에 힘입어 보성군 관광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나타낸다.

율포해수녹차센터(이하 센터)의 대표 콘텐츠는 보성산 녹차 성분을 해수에 혼합한 '녹차 해수탕'이다. 녹차의 카테킨과 해수 미네랄이 결합해 피부 진정, 피로 해소, 혈액순환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센터의 성장은 율포 솔밭해수욕장과의 우수한 지리적 연계성과도 맞물려 있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해변 산책로, 일출·일몰 명소, 인근 카페와 체험시설의 확장 등으로 관광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방문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다원,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보성 웰니스 관광벨트'가 형성되면서 지역 식당·카페·숙박업 등으로 소비가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센터는 단순한 휴식 시설을 넘어 지역 농업·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복합 플랫폼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센터 내 특산물판매장을 통해 지역 농가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해 안정적 판로 확보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녹차 산업·로컬푸드·관광경제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회도 주기적으로 개최해 문화예술 융합 콘텐츠도 활성화되고 있다.

녹차와 해양 자원을 결합한 센터는 웰니스 관광 수요 확대에 대응해, 2027년 준공 예정인 율포해양복합센터와의 상승효과를 통해 더욱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율포해수녹차센터를 중심으로 녹차·해양 치유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보성만의 웰니스 관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며 "지역 농업·관광·소비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모델을 더욱 견고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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