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거주 외국인 중 16% 유학생…계속 체류와 취업 희망

  • 사회/교육
  • 법원/검찰

충청권 거주 외국인 중 16% 유학생…계속 체류와 취업 희망

전년대비 외국인 증가율 충청권 12.8% 최고

  • 승인 2025-12-18 17:29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PYH2025121804170001300_P4
송준행 국가데이터처 고용통계과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 조사 결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체류 외국인이 169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취업자 수는 110만명을 웃돌며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충청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21만7000명 중 16%가 유학생(3만6000명)으로, 앞으로 국내에 계속 체류하며 직장을 갖고 싶다고 소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가데이터처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69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8.4%(13만2000명) 증가했다.



거주지역별로 경기(57만2000명)와 서울(29만8000명) 다음으로 충청권에 외국인 21만70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청권 외국인 수는 전년대비 2만 5000명(12.8%) 증가해 전국에서 증가율 1위로, 경기(6.7%↑), 동남권(11.3%↑)순이었다. 귀화허가자의 국내 상주인구는 5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1.4%(1000명) 증가했는데, 귀화허가자 중 6000명이 충청권에 거주 중이다. 또 국내에서 취업한 외국인은 118만5000명으로 이중 한국계중국인(34만 1000명)과 베트남인(14만 9000)이 다수를 차지하고, 경기(38만 9000명), 서울(16만 명), 충청권(15만 3000명) 순으로 충청권이 외국인 거주와 경제활동의 3대 생활권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에 체류 중인 유학생 외국인 23만6000명 중 서울(6만7000명), 경기(4만명) 다음으로 충청권(3만6000명) 순으로 많았다. 한국 교육과정이 우수해서(34%), 한국 학위가 취직에 도움이 돼서(10%) 순으로 한국 유학을 결정했고, 사회과학(29%)>한국학(17%)>공학(15%) 순으로 전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졸업 후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한국에 계속 체류하고 싶다는 응답(65%)이 많았고, 이 중에서 취업을 희망(36%)하고 진학(29%) 순으로 향후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급식종사자들 "교육청 임금체불" 노동청에 진정 신청
  2. [춘하추동]다문화 사회와 문화 정체성
  3. '결국 일자리'…천안·청주, 청년친화지수 전국 상위권
  4. 자녀 둘 기혼 숨기고 이성에게 접근해 6천만원 가로챈 40대 '징역형'
  5. 유명 선글라스 신제품 모방한 상품 국내유통 30대 구속기소
  1. 지역의사제에 충청권 의대 판도 변화… 고교별 희비는 변수
  2. 스프링 피크,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대응
  3.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4. 건양사이버대 26학번 단젤라샤넬, 한국대학골프대회 우승
  5. [사설] 수도권 잔류 정부부처·위원회 세종 이전해야

헤드라인 뉴스


가뜩이나 좁은데 여기서 더?… 장태산 `버스 주차장` 반토막

가뜩이나 좁은데 여기서 더?… 장태산 '버스 주차장' 반토막

"주말만 되면 버스가 줄지어 들어오는데, 여기는 애초에 다 못 받는 구조예요. 그마저도 줄어들면 더 뻔한 거 아닌가요." 대전 서구 관광 명소인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인근 사회복지시설 이송로 확장 사업으로 심화될 우려가 크다. 도로 확보를 위해 대형버스 주차 면적을 절반으로 축소될 계획인데, 밀려나는 수요를 수용할 대안이 없어 도리어 도로 혼잡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서구와 대전시에 따르면 응급차량 통행을 위한 장태산 진입도로 확장 공사가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1주차장 일부가 도로와 보행로로 편입돼 대..

충청권 2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5만9300명 늘었다
충청권 2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5만9300명 늘었다

충청권 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력 산업인 제조업과 건설업의 동반부진으로 고용의 질적 회복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보인다. 18일 충청지방데이터청의 '2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취업자 수는 322만 8100명으로 지난해 316만 8800명과 비교해 5만 9300명 증가했다. 지역별 취업자 수는 대전만 감소했고 세종·충남·충북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대전의 경우 취업자 수는 79만 59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00명(-0.6%)..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외 정부부처의 추가 이전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후속 과제에 대해선 명확한 비전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작년 1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도로 상정된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 등 수도권 잔류 중앙행정기관의 정부세종청사 이전 표류가 대표적이다. 지방시대위원회를 필두로 업무 효율화와 연관성상 이전이 시급한 대통령 및 총리 직속위원회 이전도 수년째 메아리가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에 이은)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전라와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 사이버 선거범죄 ‘꼼짝마’ 사이버 선거범죄 ‘꼼짝마’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