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교육이 특별한 서산, 아이들의 미래가 해뜨는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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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교육이 특별한 서산, 아이들의 미래가 해뜨는 도시로!"

대한민국이 인정한 교육혁신, 서산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도약!

  • 승인 2026-01-28 10:43
  • 수정 2026-01-28 10:44
  • 신문게재 2026-01-29 7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산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떠나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교육도시'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서산교육발전특구가 만들어가고 있는 변화와 그 의미를 짚어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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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완섭 서산시장, 김지용 서산교육장, 함기선 한서대 총장
▲'교육이 도시의 경쟁력을 바꾼다.'



서산시가 추진 중인 서산교육발전특구가 대한민국 교육혁신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출발한 서산은 불과 1년 만에 교육부 성과평가를 통해 2025년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승격되며, 국비를 포함한 추가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선정(행안부 장관상, 국비 1억 원 확보) △전국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국회 입법박람회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에 참여했으며, 서산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 늘봄학교 운영평가 대상 등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기록하며 '교육혁신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서산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선정돼 총 85억 원 규모의 외부 재원을 확보한 점은 지역인재 양성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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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8회 진로박람회와 교육발전특구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에서 배우고 세계로 날다- 'THE SUN RISING'교육혁명

서산교육발전특구의 핵심은 서산시-서산교육지원청-한서대학교가 긴밀히 협력하는 지역 연계형 교육 모델이다. 'THE SUN RISING(더 선 라이징)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역 산업과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떠나는 도시'가 아닌 '찾아오는 교육 명품도시'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유·초·중·고 전 학령기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 특화 교과서'를 개발해 공교육 현장에 적용한 점은 서산교육발전특구의 대표 성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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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은 지역 특화 교육을 통해 '명품 서산교육'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미래 모빌리티 특화 교과서. (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전국 최초! 유·초·중·고 지역 특화 교과서 시리즈 완간-"지역 교사가 쓰고 대학이 검증한 서산만의 특별한 교과서"

서산교육지원청은 한서대학교와 함께 지역의 차세대 산업인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생애주기별로 단계화된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현직 교원 29명이 집필하고, 한서대학교 항공·모빌리티 분야 교수진의 감수를 거쳐 단순한 이론을 넘어선 실무형 콘텐츠를 담아냈다. 이 교과서들은 2025년부터 서산지역 학교의 정규 수업(인정교과서)으로 활용되며, 학생들이 지역 대학의 전문 지식을 미리 경험하고 미래 산업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유치원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 백구를 찾다』 △초등학교 『모빌리티와 우리의 미래』 △중학교 『인공지능과 차세대 모빌리티』

△고등학교 『미래형 항공기체』 이들 교재는 지역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질적 학습 콘텐츠로 구성돼, 학생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한 중학교 교사는 "AI와 모빌리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산업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됐다."며 "교과서가 실제 서산의 산업 환경과 연결돼 있어 수업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세계를 무대로 꿈을 설계하다

서산교육발전특구는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 미국 동부 명문대(하버드, MIT, 예일 등) 탐방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한서대학교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 한 리더십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서산의 아이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현장을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와 비전을 구체화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한서대학교의 우수한 원어민 교수진을 활용하여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인 '영어 스키캠프'를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의 원어민 인프라가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외국어 환경을 직접 제공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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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과 에듀체인 기업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이 시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내 고장에서 미래 산업의 주인공으로

지역 산업과 대학, 고교를 잇는 진로·직업 교육도 강화되고 있다. LG화학, 파블로항공, 세진항공, 첨단항공모빌리티센터 등 지역 유망 기업과 한서대학교가 함께하는 '에듀체인(Edu-Chain) 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과서로 배운 지식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체험하게 함으로써, '서산에서 나고 자라 한서대에서 배우고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선순환 정주 체계를 완성하고 있다.

아울러 서산공업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으로, 지자체-기업-학교가 함께하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가 구축됐다. 졸업 후 지역 내 우수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가 가능해지며, 교육과 산업이 선순환하는 구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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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돌봄 해봄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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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돌봄해봄센터 개소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지용 서산교육장, 함기선 한서대 총장 등 참석자들이 센터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안심 돌봄

교육과 함께 돌봄 역시 서산교육발전특구의 중요한 축이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거점형 늘봄센터 '다함께돌봄 해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예정)부터는 단순 돌봄을 넘어 AI·디지털 교육센터 내에서 AI와 VR을 활용한 창의 체험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학습 준비물 지원, 중학생 대상 국내외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교육이 도시의 미래를 바꾼다

서산교육발전특구는 단순한 교육 사업을 넘어, 교육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들이 서산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 '해뜨는 서산'의 교육혁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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