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2026년은 '물관리 AI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

  • 정치/행정
  •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2026년은 '물관리 AI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

시무식에서 인공지능(AI) 물관리 중심의 2026년 경영 방향과 실행 기조 제시
국민 안전 강화와 국가 산업, 경제 성장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전략 추진

  • 승인 2026-01-05 16:58
  • 신문게재 2026-01-06 7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사진] 1. 시무식 신년사
한국수자원공사는 2일 대전 본사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모습. 사진제공은 한국수자원공사
2026년을 맞아 한국수자원공사가 전 세계의 물관리 AI 전환을 본격 선도하는 실행 원년에 돌입한다.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는 2일 대전 본사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가졌다.



윤석대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AI 기반 물관리 기술력의 대외적 인정과 공사 최초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올해는 성과를 쌓는 단계를 넘어 국민과 산업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확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주요 추진 방향은 ▲ 기후안전망 강화 ▲ 하이테크 물 서비스 확대 ▲ 재생에너지 확대 및 녹색도시 조성 ▲ 글로벌 기후테크 선도로 설정했다.



그간 축적해 온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전사 역량을 결집해 전략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기후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국민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AI와 위성 기술을 결합해 홍수·가뭄을 사전에 예측·대응하고, 지하수 저류댐을 구축해 물 부족 위험을 대비한다.

이와 함께, 첨단 수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물 공급 서비스를 다각화한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인 초순수를 비롯해 해수담수화, 하수재이용 등을 통해 산업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물 공급 안전망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단지에 필요한 용수를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전환에도 박차를 가한다. 댐 수면 태양광 추가 설치와 새만금 조력 발전 사업 가시화 등을 통해 청정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전력 직접 공급(PPA) 계약을 늘려 수출기업의 RE100 달성과 녹색 무역장벽 대응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형 물관리 기술의 세계 표준화도 본격화한다. AI 정수장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아시아물위원회(AWC)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물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을 국내 최초로 설립해 혁신기업 육성과 기술 수출 기반도 확대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2026년은 AI First 전략을 실행 단계로 전환하는 원년"이라며, "국민 안전을 지키는 물관리에서 출발해 산업과 경제를 뒷받침하고, 나아가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벼랑 끝 대전충남 통합 충청출신 與野 대표 '빅딜'만 남았다
  2. 빨라지는 6·3 지방선거 시계… 여야 정당 & 후보자 '잰걸음'
  3.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산업재해 잇따라… 보령 앞바다 침몰어선 수색도 나흘째
  4. 해방기 대전 문학 기록 ‘동백’ 7집 발견…27일 테미문학관 개관과 함께 공개
  5. [월요논단] 충청권 희생시켜 수도권 살리려는 한전 송전선로 철회하라
  1. 항공·관광·고교 교육까지…충청권 대학 지산학관 협력 봇물
  2. 대전시 무형유산 초고장·국화주 신규 보유자 탄생
  3. [건강]팔 안 들리는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어깨 관절 구조 바꾸는 치환술
  4. '수학문화를 과학기술 대중화의 새로운 문화로' 수리연 정책 포럼 성료
  5. [건강]반복되는 사레, 사망 초래할 수 있는 연하장애의 위험신호

헤드라인 뉴스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에 몰린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6.3 지방선거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선링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는 타 시도와 달리 충청권은 차갑게 식은 지 오래며, 국민의힘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후보등록을 미루는 등 후폭풍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경선 일정 지연 등이 현실화 될 경우 후보자 및 공약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고스란히 지역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3개월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섰지만, 대전·충..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미국과 이란 전쟁 정세의 악화로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인공지능(AI) 관련 불안 심리가 함께 더해지면서 9일 코스피가 6% 가까이 급락했다. 최근까지 6000선 위를 웃돌던 코스피 지수도 어느새 이날 53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코스피 전 종목의 매매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코스닥도 5% 안팎 급락하며 1100선을 내줬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50포인트(5.72%) 하락한 5265...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를 위해 지역 가맹택시인 '꿈돌이택시'를 활용한 '꿈돌이 선거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대전선관위는 9일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애니콜모빌리티(주)와 '꿈돌이 선거택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꿈돌이택시(꿈T)'는 대전시 공식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UFO에 탑승한 디자인의 차량표시등을 부착한 지역형 가맹택시로, 애니콜모빌리티가 대전시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꿈돌이택시에 직접 탑승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퍼포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