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희망과 도약의 미래 100년 향한 신청사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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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희망과 도약의 미래 100년 향한 신청사 건립 본격화

서산시 신청사 건립 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원방각' 철학 담은 설계로 행정, 문화, 자연 잇는 도시, 새 중심 구상

  • 승인 2026-01-10 08: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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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9일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시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공유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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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9일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시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공유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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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9일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시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공유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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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9일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시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공유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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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신청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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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신청사 조감도
충남 서산시가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화하며 도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시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서산시의회 의원, 시민, 용역사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의 설계 방향과 공간 구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설계 공모 당선업체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은 당선작의 개념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설계 방향과 단계별 추진 일정을 설명하며,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청사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건립될 시청사는 읍내동 517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2,045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3만 8,414㎡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조성되며, 시청사를 비롯해 민원실과 의회 청사, 직장어린이집, 주민 편의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서산시는 올해 8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0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청사 설계에는 '원방각(圓方角)'의 철학이 담긴다. 원·사각형·삼각형의 도형 개념을 바탕으로 하늘·땅·사람, 즉 천·지·인(天地人)의 조화로운 관계를 상징하며, 하늘의 이치 위에 땅의 질서를 세우고 그 중심에 사람이 서는 구조를 공간에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새 청사는 행정 효율을 넘어 시민을 향해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부춘산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청사 안에서는 산을 바라보고 도시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이 이뤄지는 열린 행정 공간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시청사 뒤편에 위치한 서산시립도서관은 과거 호수공원 임시주차장 부지에 계획됐다가 보류됐던 사업을 재구성해, 시청사와 연계한 확장 개념의 '북 피라미드' 형태로 새롭게 구상되고 있다. 행정과 지식, 자연이 단절되지 않고 하나로 이어지는 복합 공간을 지향하는 것이다.

서산시는 부춘산, 서산시청사, 서산시립도서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행정과 문화, 휴식과 배움, 건강과 예술이 공존하는 시민 중심의 열린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심 한가운데 새로운 중심축을 형성해, 침체를 겪어온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추적 역할도 담당할 전망이다.

이번 서산시 신청사 설계 과정에서는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성, 안전성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청사 구현과 함께 시공성과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완성도 높은 공공건축물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통합형 미래 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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