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연 소진공 이사장 "자영업자의 강력한 우군으로 동행할 것"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 "자영업자의 강력한 우군으로 동행할 것"

  • 승인 2026-01-29 16:36
  • 신문게재 2026-01-30 10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ㅇㅇ
임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9일 대전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소진공 제공
"소상공인시장공단이 최전선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강력한 우군으로 동행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인 이사장은 29일 대전본부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 이사장은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회장,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최초로 신설된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공동의장을 지냈다. 상인회장, 연합회 대표 등 현장 조직을 이끌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했다. 4년간 직접 소상공인의 애로를 듣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 현장 밀착형 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중소상공인과 정부의 통로로서 자영업 정책을 총괄·조정하는데 힘써왔다.

인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현재 약 790만 명에 이르는 소상공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뒤에는 종업원과 가족의 생계가 이어져 있다"며 "소상공인 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우리 사회 상당 부분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일은 우리 경제와 지역 공동체의 지속성을 다루는 일"이라며 "공단은 정책과 현장을 잇는 실행기관으로서 집행에 그치지 않고 성과로 평가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인 이사장은 향후 공단 운영 방향으로 회복을 넘어 성장 중심 정책 전환,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 창출, 데이터·기술 기반 맞춤형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장 경로를 설계해야 한다"며 "전통시장과 상권 역시 지역 특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데이터와 AI·디지털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정책의 정확도를 높이는 수단"이라며 "소상공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터뷰]오노균 전 충북대 농촌관광개발전공 초빙교수
  2.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성료… 2027년 성장형 대회 기약
  3. 천안중앙도서관, 8월 '체험형 동화구연' 운영
  4. 단국대병원, 입체 정위 유방생검술 200례 달성
  5.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1. 천안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출범…복지정책 청사진 마련
  2.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3. 충남중기청, '2026년 수출 중소기업 스케일업데이' 개최
  4. 대전교도소 실탄 관리부실 논란… 이전 사업까지 우려목소리
  5.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이장우표 "일류경제도시' 도마 올린다

헤드라인 뉴스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 7000억여 원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4억 9400만 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입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 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월드컵 분위기가 도통 나질 않으니 손님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저조해요." (대전 유성구 치킨집 점주) "오전 매출이 조금 늘어났을 뿐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대전 서구 피자집 점주) 대전 소상공인들이 기대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12일엔 오전 11시, 다음 경기인 19일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리다 보니 예년처럼 저녁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전보다 저조한 월드컵 분위기에 매출 인..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