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통합 위한 준비 시작... KTX와 SRT 교차 시범운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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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통합 위한 준비 시작... KTX와 SRT 교차 시범운행 준비

안전점검을 위한 시운전 후 25일 시범운행

  • 승인 2026-02-02 16:53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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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모습.
고속철도 통합을 위한 KTX와 SRT 교차운행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은 SRT가 서울역에서 출발하고 KTX는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시범 교차운행에 앞서 3일부터 실제 영업노선에서 시운전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교차운행은 지난해 12월 9일 발표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라 추진 중이며 당초 3월 시범운행을 거쳐 하반기 통합운행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조기 추진을 통해 국민들의 철도 이용편의가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양사가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운전은 열차와 선로간 적합성, 영업설비 호환성 점검 등 안전성 및 이용객 편의사항을 검증하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시운전 열차는 SRT가 3일 서울역↔오송역을, KTX는 9일과 10일 수서역↔대전역을 운행한다. 시운전 이후 실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범 교차운행은 25일로 계획돼 있다. 시범 교차운행은 SRT(서울역↔부산역), KTX(수서역↔부산역) 각 1회 왕복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 교차운행은 안전성 및 이용편의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현재 공급좌석과 운임체계를 유지하면서, 시스템의 조기 안착과 검증에 주력할 계획이다. 교차운행은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라 추진 중인 운영통합을 실제 운행 환경에서 점검, 검증하는 과정으로 열차 운행과 운영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의미를 가진다.

특히, SRT와 KTX가 서로 다른 출발역을 오가며 운행함으로써 차량과 시설, 운영·안전 체계 전반을 점검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 3분기에 교차운행을 포함한 최적의 통합 열차운행 방안을 마련하고 운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 운행을 통해 고속철도의 공급좌석을 최대한 확대하고 운임 또한 통합의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가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양사의 통합 과정에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예매 앱을 포함한 예발매 시스템, 좌석할인 등 서비스 체계 통합도 면밀히 살피고 점검한다.

코레일과 에스알 관계자는 "시운전부터 철저히 관리하여 국민께 더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면서 "시운전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이므로, 국민께서는 당황하지 마시고 새로운 변화를 응원하며 안심하고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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