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활성화 지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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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활성화 지원사업 본격 추진

지역 특색 살린 상권 발굴
자생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골목경제 기반 마련

  • 승인 2026-03-12 09:4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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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경기 둔화와 소비 패턴 변화로 골목상권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상인 간 협업과 공동 대응을 통한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개별 점포 중심의 지원을 넘어 상권 단위의 조직화와 공동 마케팅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골목경제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신규 공동체 발굴·조직화에 초점을 맞춘 '공동체 육성'과 ▲지정된 공동체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공동체 활성화'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공동체 육성'은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 2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구성된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한 대표자를 선출하고 관련 신청 서류를 갖춘 경우 신규 공동체 지정 신청이 가능하며, 인천시는 올해 총 5개소를 신규 공동체로 지정할 계획이다.

공동체 지정은 3월부터 수시로 진행되며, 지정된 공동체는 상권 특성과 발전 단계에 맞는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상인 간 네트워크 형성과 상권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자율적 상권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정된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환경개선 사업 등 2개 분야를 지원한다. 공동체당 최대 1500만 원 한도 내에서 상권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행사와 프로모션, 홍보 콘텐츠 제작, 고객 유입 환경개선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방문객 확대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공동체 육성'은 3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공동체 활성화'는 3월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권 운영 역량을 높여, 장기적으로 자율적 상권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골목상권은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지역경제의 근간"이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상권 발굴과 공동체 중심 협력체계를 강화해 골목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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