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 UST

  • 경제/과학
  • 대덕특구

글로벌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 UST

  • 승인 2026-04-19 17:07
  • 신문게재 2026-04-20 8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UST는 30개 국가연구소의 첨단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진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여 실무 중심의 고급 R&D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입니다.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산업 혁신과 학술적 가치 증명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 취임한 강대임 총장을 중심으로 UST는 국가전략 분야 전공 확대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는 가치 창출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UST 학생의 연구 모습
실험 중인 UST 학생들 모습 (사진=UST 제공)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강대임)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각 분야 30개 국가연구소에 대학원 기능을 부여해 우수한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등 국가연구소(출연연구기관)가 교육 현장인 스쿨이다.

200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박사 1864명, 석사 2453명 총 4317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학생들은 일반 대학에서는 갖출 수 없는 국가연구소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 지도교수의 집중적인 지도를 받으며 학생연구원으로서 1저자로서 주도적으로 연구 수행한다.

UST는 현재 인공지능(AI), 양자정보, 첨단바이오, 첨단로봇 등 국가전략 분야의 플래그십 전공을 비롯해 약 48개의 전공을 운영, 국가연구소대학 고유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각 과학기술 분야는 물론 융합 과학기술 분야의 고급 R&D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세계적 수준 연구 성과=UST 학생들의 연구성과는 실험실의 논문에 머물지 않고 시장을 혁신하는 실질적 가치로도 연결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스쿨 김가현 졸업생이 재학 중 개발한 대용량 해수 전처리 장비는 해양 방사능 측정 능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향상시켰다. 해당 연구 논문은 해양-담수 생물학 분야 JCR 상위 1.7% 저널인 'Marine Pollution Bulletin'에 게재됐고, 'SALT-100'이라는 장비로 기업체에 기술이전 및 상용화까지 완료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KRIBB) 스쿨 김도연 박사 역시 재학 시절 초소형 유전자가위(CRISPR/Cas12f-GE) 기술을 개발하는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이 기술은 유전자가위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축소해 다양한 장기의 유전질환 치료 효율과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해당 연구는 생물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Nature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 김 박사는 현재 지도교수인 김용삼 교수가 창업한 '(주)진코어'의 연구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아 고효율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진코어는 미국 보스턴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개발과 사업화 진척도에 따라 누적 마일스톤으로 최대 45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추정웅 박사과정생은 밀싹 추출물이 위 점액 방어막을 강화하고 염증을 차단하는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양·식이요법 분야 상위 3.1% 국제 학술지인 'Food Chemistry'에 제1저자로 게재됐다. 특히, 일관된 약효를 보장하는 '기전-연동 품질관리(QC)' 시스템과 특수 고농축 공정까지 개발함으로써 천연물 신약 상용화의 길을 열고 있다.

(전기)차세대 이차전지 개발 실험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 실험 중인 UST 학생들 (사진=UST 제공)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한 졸업생 성취와 국가연구소대학 인재양성 선순환=재학 기간 탁월한 성과를 낸 UST 졸업생들은 현재 명실상부 세계적 연구자이자 고유 분야의 유일 전문가 등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스쿨 박사 졸업생인 장미 KIOST 선임연구원은 환경·생태 분야에서 지난 11년간 피인용 횟수 전세계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가장 많이 발표하며 클래리베이트의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선정됐다. HCR 연구자는 인원수로 전 세계 총 연구자의 0.1%에 해당한다. 장미 박사는 2026년부터 모교인 UST 교원으로 임용돼 후학 양성도 시작했다.

극지연구소(KOPRI) 스쿨을 졸업한 김지훈 박사는 국내 유일의 '물곰(완보동물)' 전문가로서 독보적인 연구 영역을 개척해 왔다. 김 박사의 연구성과는 그 탁월성과 고유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 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한우물파기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됐다. 매년 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30명 내외만 선발하며 최대 10년까지 약 2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처럼 UST는 학생들은 학위과정 중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며 졸업한 뒤 국가연구소, 대학, 글로벌 연구기관 등에서 미래 R&D를 주도하는 차세대 핵심 연구자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TOP전략연구단장,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자 등 최우수 교수진=학생들의 탁월한 성취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각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창출한 최우수 연구자 교수진의 후학 양성 노력에서 시작된다. UST 교원은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전국 대학 중 최다인 11명이 선정되며 탁월한 연구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쿨 김혜진 교수는 사람처럼 정밀하게 촉각을 느끼는 유연 압력센서 기반의 전방위 촉각감지 로봇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사업화까지 성공시켜 정보·전자 분야 최우수 성과에 선정되며,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였다.

이 외에도 모든 지형에서 이동 가능한 모핑휠(한국기계연구원(KIMM) 스쿨 박동일 교수), 줄기세포-오가노이드 융합 플랫폼 기술개발(생명연 스쿨 손미영 교수), 이산화탄소를 전환하는 전기화학 기술(KIST 스쿨 이웅희 교수), 고체전해질 대량 합성공법(한국전기연구원(KERI) 스쿨 박준호 교수) 등 100선 선정 연구책임자들이 UST 교원으로 활동하며 학생들과 연구를 수행중이다.

또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과제책임자들도 UST 교수로 활동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함께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생명연 스쿨 정경숙 교수는 '글로벌 TOP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 단장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재료연구원(KIMS) 스쿨 박성규 교수는 '초고감도 정밀 암 유전자 분석 연구단'단장으로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박 교수는 소변과 혈액만으로 초미세 잔존 암세포를 최대 99%의 높은 정확도로 신속하게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UST 사진자료] UST 건물전경
UST 건물 전경 (사진=UST 제공)
▲기술적 전문성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 이끄는 '가치 창출형 글로벌 인재'양성=2025년 2월 제6대 강대임 총장 취임 후 UST는 기술적 전문성을 넘어 다양한 산업 및 사회·경제 분야에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가치 창출형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UST는 △국가전략 분야 플래그십 전공 확대 △학생 창업 활성화 △학생 AI 활용 역량 함양 △인문학 소양 교육 체계화 △글로벌 역량 강화 △학생 연구책임자 경험 확대 △우수 외국인 국내 정주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강대임 UST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과 국가연구소의 최첨단 인프라, 국내 최고의 학생 장학 혜택과 지원으로 탁월한 재학생 연구성과, 졸업생 취업 성취를 창출하며 UST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R&D 핵심인재 양성 대학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30개 국가연구소와 함께 고유의 교육시스템을 고도화해 가치 창출형 글로벌 인재를 본격 양성하고 우리나라의 글로벌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는 국가연구소대학으로 역할하고 이공계 명문 대학원으로 도약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맛있는 여행] 116-연꽃이 아름다운 관곡지(官谷池)의 건강한 밥상
  2.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3. 청사·예산 논란 커지는데… 중수청 준비단 '소통 부재' 도마 위
  4.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평행선… 지도부 결단 리더십 필요
  5.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되는 대전 국방반도체 육성도 탄력
  1. 정부 공공기관 이전 앞두고 민선 9기 대전시 역량 시험대
  2. [르포] 반납 대신 방치... 대전 곳곳 타슈 이용질서 무너졌다
  3.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2026년 관전 포인트는
  4.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5. 충남대병원 주차타워 공사 첫날 환자불편 덜어…대체공간·셔틀버스 활용

헤드라인 뉴스


"인빅터스 통해 보훈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겠다"

"인빅터스 통해 보훈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겠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보훈도시 대전'을 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은 21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2029년 인빅터스(Invictus) 게임' 대전 유치에 대해 "인빅터스 게임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세계에 보여주는 대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스포츠를 통한 상이군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회복과 재활을 위해 2014년 창설..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대전서남부터미널 운영업체가 폐업을 신청한 가운데, 터미널 폐업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용지에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1층에 터미널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됐기 때문이다. 만약 폐업이 승인될 경우, 시행사는 1층 터미널 공간을 기부 채납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전망이다. 21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남부터미널이 있는 중구 산성동 759-33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가 건립된다. 1만 6272㎡의 면적에 지하 5층~지상 48층 아파트 4개 동, 829세대 규모의..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속보>=중부권 최대 규모이자 세종 유일의 자연휴양림인 '금강수목원'이 2027년 1월 다시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한다.<본보 3월 3일자 1면·4일자 4면·12일자 3면·31일자 6면 ·6월 10일자 4면 보도> 폐원에 이어 민간 매각 절차가 진행되면서, 존폐 갈림길에 내몰린 이후 1년여 만의 희소식이다. 장기적으로는 국가 자산화 등 숙제가 남아 있지만, 해법을 마련할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앞으로 하반기 중 행정 절차와 시설 정비 등 준비 작업을 거쳐 금강수목원을 재개장할 계획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