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항...2029년 시민 품으로 전격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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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내항...2029년 시민 품으로 전격 개방

인천시·인천항만공사·인천도시공사 공동 시행
보안 빗장 풀고 ‘바다가 있는 일상’ 선사

  • 승인 2026-05-11 15:1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업 대상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위치/사진=인천시 제공
차가운 콘크리트 담장에 가로막혀 수십 년간 보안구역으로 묶여 있던 인천내항(중구 북성동 및 항동 내 인천내항 1·8부두 일원)이 오는 2029년, 시민의 일상 속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인천시는 11일 해양수산부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변경'을 최종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첫 논의 이후 19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올 하반기 역사적인 첫 삽을 뜨게 된다.

사업계획 변경 주요 내용은 사업기간이 당초 2028년에서 2029년까지로 1년 연장, 사업구역 면적이 당초 42만9050㎡에서 43만6694㎡로 7644㎡ 증가, 토지이용계획 중 완충녹지 신설 등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283억 원을 포함해 총 6371억 원이 투입된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 인천도시공사(iH)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2029년까지 낡은 항만 부지를 수변공원과 문화 거점이 어우러진 복합 도심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재개발 구상에는 주거·상업시설, 수변데크, 광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포함되며, 낡은 항만 부지를 수변공원과 문화 거점이 어우러진 복합 도심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상징은 '보안구역 해제'다. 내항을 둘러싸던 펜스와 담장이 철거되면서 시민들은 바다를 직접 향유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수변데크와 친수광장을 조성해 '바다가 있는 일상'을 선사할 계획이다.

하병필 인천시장 권한대행은 "내항 1·8부두를 인천의 미래를 상징하는 해양 거점이자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심장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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