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동군 후보들, 협치·일자리·관광 해법 제시

  • 전국
  • 부산/영남

국민의힘 하동군 후보들, 협치·일자리·관광 해법 제시

합동 기자회견서 갈등 해소와 농어촌기본소득 재원 문제 답변

  • 승인 2026-05-12 15:4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KakaoTalk_20260512_150905925
국민의힘 하동군 후보들 기자회견<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국민의힘 하동군 후보들이 집행부와 군의회 협치, 청년 일자리, 농어촌기본소득 재원, 관광 규제 완화를 6·3지방선거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하동군 후보들은 12일 오전 10시 30분 하동읍 소재 정당사무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 필승 의지를 밝혔다.

후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하동이 인구소멸과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이라는 현실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청 정치와 예산 낭비 차단, 청년 기회 확대, 농어민·소상공인 지원, 하동 대통합을 5대 약속으로 내걸었다.

기자회견 뒤 질의응답에서는 집행부와 군의회 갈등 해소 문제가 먼저 다뤄졌다.

후보 측은 지난 4년 동안 집행부와 의회 갈등으로 군민에게 불편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또 선거 이후에는 협의와 협치를 통해 하동 발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군의원 후보 측도 정기적인 소통 필요성을 언급했다.

군수와 의회, 관련 부서가 현안을 함께 논의해야 예산 삭감과 사업 충돌을 줄일 수 있다는 취지다.

청년정책에서는 일자리가 핵심으로 제시됐다.

후보 측은 청년 주택 등 하드웨어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봤다.

민간 투자와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 밝혔다.

의료 접근성 문제도 질의응답에서 나왔다.

후보 측은 공공의료와 보건의료 체계, 인근 도시 병원과 연결되는 교통·진료 시스템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지역소멸지역에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지방비 부담이 큰 구조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후보 측은 실질적 효과를 내려면 국비 비중을 최소 60%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동 관광 전략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김현수 하동군수 후보는 지리산과 남해안, 섬진강 규제를 관광 활성화의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그는 남해안 특별법을 통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하동 웰니스 관광문화재단 설립 구상도 제시했다.

지역 축제를 부서별로 흩어 운영하지 않고, 연중 관광 흐름에 맞게 재설계하겠다는 내용이다.

김구연 하동군 도의원 후보는 도의회 활동과 제도 개선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조례 개정과 지원 대상 확대 사례를 언급하며, 하동 발전을 막는 제도적 한계를 경남도와 국회 협력으로 풀겠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집행부와 의회 협치, 청년 일자리, 관광 규제 완화, 농어촌기본소득 재원 문제를 선거 이후 풀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3. 아산시, 용화체육공원 20일부터 임시 개방
  4. [경찰의날] 대전 112상황실 이가현 경장 "저희가 침착해야 신고자도 안심하죠"
  5. 김장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1. 교육재정부터 아동보호·산림안전까지… 충청권 국감 현안 봇물
  2. 충남대 통합 재추진 요구 맞서 평의원회 '재투표 불가' 의결…갈등 격화
  3. 대전 교통사고 잇따라... 2명 숨져
  4. 허태정 지자체 순회, 원도심 미래 성장 청사진 제시안 나올까
  5. [2026 국감] 백신 2%대 방치·등… 과방위 국감 주요 이슈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해 계약 해지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전시가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기존 최고 72층 규모의 건축계획과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비율 등을 다시 살펴 사업성을 높여 2027년 하반기 5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것이 행정당국의 방침이다. 환승센터를 비롯해 공공부문은 분할해 공공투자를 통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월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개발PF..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취급 또는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가 134건, 관련 대출금액은 44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B국민은행의 관련 대출금액이 406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금융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총 134건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액은 449억 2500만원이다. 은..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내 통과 목표를 관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28일 특별법 논의를 위한 회의 개최가 유력시되면서다. 앞선 13일 중앙행정기관의 2차 이전안이 확정·발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 통과 명분을 더욱 크게 확보한 것도 사실이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는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 일정을 두고 협의를 지속 중이다. 국토위 감사는 23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에 따라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