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본부, 정수장 간 비상연계 ‘비상 우회로’ 관로공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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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본부, 정수장 간 비상연계 ‘비상 우회로’ 관로공사 추진

비상 상황 안정적 수돗물 공급
소음·단수 등 시민 불편 최소화

  • 승인 2026-05-13 09:1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정수장 사고나 관로 파손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정수장 간 비상연계 관로공사'를 본격 추진한다/사진=인천상수본부 제공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사고나 관로 파손 등 비상 상황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간 비상연계 관로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정 정수장이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다른 정수장을 통해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우회 공급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총사업비 약 737억 원이 투입되며, 총길이 4.9㎞ 규모의 관로가 신설된다. 사업은 남동~수산정수장 구간과 공촌~부평정수장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동~수산정수장 구간은 길이 2.1㎞, 관 지름 2000㎜ 규모로 조성되며, 단수 없이 기존 관로와 신규 관로를 연결할 수 있는 '라인스토핑(Line Stopping)' 공법이 적용된다. 준공 목표는 2028년 3월이다.

공촌~부평정수장 구간은 길이 2.8㎞, 관 지름 1500㎜ 규모로 조성되며, 도로 굴착을 최소화하는 '비굴착 추진(TPS)' 공법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소음과 분진을 줄이고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2029년 10월이다.

아울러 공사 기간 중 일부 구간에서는 차로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수도사업본부는 교통통제시설 설치, 신호수 배치, 경찰 협의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장병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철저한 공정 및 안전 관리를 통해 계획된 기간 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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