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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상삼리의 한 논에서 열린 '목상동 들말두레소리 대통령상 수상 30주년 기념 기록영상 촬영'후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기선 중도일보 노인신문 명예기자(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대덕구지회 이사 )제공 |
“목상동 들말두레소리 대통령상 수상 30주년을 기념해 기록용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
문병주 무형문화유산 보유자는 7일 오전 9시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상삼리의 한 논에서 목상동 들말두레소리보존회 회원들과 함께 '목상동 들말두레소리 대통령상 수상 30주년 기념 기록용 시연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 대덕문화원(원장 임찬수)과 들말두레소리보존회(회장 심원생)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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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말두레소리보존회 회원들이 모찌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박기선 중도일보 노인신문 명예기자(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대덕구지회 이사)제공 |
이번 행사는 1996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목상동 들말두레소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농경문화를 체계적으로 기록·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촬영은 대덕문화원이 추진하는 '2026 대덕구 전통민속놀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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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말두레소리보존회 모찌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박기선 중도일보 노인신문 명예기자(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대덕구지회 이사)제공 |
'목상동들말두레소리'는 대전 대덕구 목상동, 문평동 등 일원에서 전승되어 온 논농사 관련 노동요로, 농민들이 공동으로 농사를 지으며 부르던 전통 소리이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6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현재 대전시 무형문화유산(구 무형문화재 제13호)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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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말두레소리보존회 회원들이 모찌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박기선 중도일보 노인신문 명예기자(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대덕구지회 이사)제공 |
이날 시연은 본격적인 모내기 철에 맞춰 들말두레소리의 대표적인 농경 과정인 '모찌기'와 '모심기' 장면을 재현해 촬영했다. 보존회원들은 실제 농작업 환경에서 전통 소리와 동작을 선보이며 당시 농촌 공동체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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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말두레소리보존회 회원들이 모심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박기선 중도일보 노인신문 명예기자(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대덕구지회 이사 )제공 |
문병주 무형유산 들말두레소리 보유자는 "논에서 들말두레소리를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신 대덕문화원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승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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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말두레소리보존회 회원들이 모 심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박기선 중도일보 노인신문 명예기자(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대덕구지회 이사 )제공 |
참가자들은 전통문화의 원형을 보존하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서는 기록사업과 함께 체험·교육이 가능한 전통문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농경문화와 민속놀이를 상시 재현할 수 있는 체험장 확보가 향후 전통문화 보존과 활용의 중요한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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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말두레소리보존회 회원들이 모 심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박기선 중도일보 노인신문 명예기자(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대덕구지회 이사 )제공 |
박기선 중도일보 노인신문 명예기자(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대덕구지회 이사)는 “대덕문화원과 들말두레소리보존회는 이번 기록영상 제작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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