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근로·자녀장려금 도입 이래 지급 가구는 8배, 지급액은 11배 증가했고, 이제는 전 국민 5가구 중 1가구가 혜택을 받는 우리나라 복지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내년에는 주택공시가격 하락, 자녀장려금 소득기준 및 최대 지급액 상향으로 지급 가구와 지급액이 올해보다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세청은 장려금 전용 상담인력을 연인원 841명으로 지난해보다 32명을 늘려 신속한 상담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총 78만 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는 상담원이 전화해 31만 건을 신청 접수하는 등 수급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고령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편의를 적극행정으로 지속 발굴하는 등 복지세정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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