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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26일 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진행된 2011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겸 1루수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승엽은 최근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11타수 8안타를 몰아치는 등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 그는 18일 시즌 2호 홈런을 치는등 4타수 4안타를 기록했고 24일에는 시즌 3호 홈런을 신고했다. 또한 24,25일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타점을 올려 오릭스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던 이승엽은 이날은 매서운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와타나베 순스케의 직구를 걷어올렸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고 4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다.
7회에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9회 무사 1루의 기회에 3구 삼진을 당헀다. 이승엽의 타율은 2할1푼2리에서 2할5리로 조금 떨어졌고 팀 역시 2-3으로 패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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