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이정현 버티기는 반기문 때문이 아니다" 진짜 이유는 청와대에 있다?

  • 핫클릭
  • 사회이슈

[썰전] 유시민 “이정현 버티기는 반기문 때문이 아니다" 진짜 이유는 청와대에 있다?

  • 승인 2016-11-18 10:21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JTBC ‘썰전’.
▲ JTBC ‘썰전’.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새누리당내 계파 갈등에 대해 파헤쳤다.

유시민 작가는 결국 기승전 박근혜 대통령이 탈당을 해야 한다고 못박으며 “진박은 따라서 나가던가, 죽어지내든가 남아있거나 해야한다”며 “비박이 주도권을 쥐고 이정현 대표는 사태하고 비대위 구성하고 해체하고 국고에 헌납하고 신당 창당하고. 뭐 그렇게 되겠지~”라며 새누리당의 갈등 수습과정을 예측했다.

전원책 변호사도 박대통령의 탈당과 새누리당 해체는 맞물려 있다고 말한 뒤 “누런 황태나 마른 북어나 똑같다. 그 인간들이 그 인간들”이라고 비난수위를 높였다.

이어 일각에서 이정현 대표가 내년 1월 21일 조기 전당대회까지 시간을 달라고 한 발언이 반기문 총장과의 관련이 있는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유 작가는 “이정현 대표가 내년 5주간만 하겠다고 주장하는데 반기문 총리 때문이 아니다”라며 “(이정현 대표에) 감정이입해서 생각해보면 박근혜에 대한 공격을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한몸 욕을 먹어도 버텨서 한달이라도 시간을 벌어야지~ 단순한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기문 총장에 대해서는 아마도 (새누리당이)재창당을 하면 올지도 모른다고 예측했다.

전 변호사는 “대통령을 비판해도 50일 정도 지나면 면역이 된다. 그때쯤이면 동정론이 나온다”며 전혀 다른 생각을 내놨다.

그러자 듣고 있던 유 작가는 (이정현 대표가) 시간을 벌어도 잘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근본적으로 보면 박근혜 존재 자체가 문제가 돼서 해결이 안된다. 이정현 시간을 벌어도 예전 이슈와는 성격이 다른 것”이라고 못박았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프뢰벨어린이집,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유아기관(나눔인성교육사업)'나눔 캠페인 44호
  2. 대전한결로타리클럽과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업무협약
  3.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동별 간담회
  4. 집중호우 피해지역 수재민돕기 구호 활동
  5. 중촌사회복지관과 대전역, 어르신들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
  1. 국민의힘 대전시당, 긴급 윤리위원회 소집… "위법사항 확인 시 일벌백계"
  2. 세종호수공원서 시원한 수상스포츠 체험, 더위 훌훌
  3. 국민의힘 대전시당, A 전 대변인 제명 의결… "은폐, 묵인 전혀 사실 아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하천 명소화·친수공간 조성 위한 제2차 간담회 개최
  5. "아이돌보미로 첫 발을 내딛다"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