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식 전 국회의원 새누리당 탈당 선언

  • 전국
  • 서산시

김제식 전 국회의원 새누리당 탈당 선언

자유민주주의 수호, 사회통합 이루는데 앞장 다짐 개혁보수신당 합류 공식 선언

  • 승인 2017-01-07 23:4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 김제식 전 국회의원
▲ 김제식 전 국회의원
김제식 전 국회의원 5일 오후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하고, 개혁보수신당과 함께 새로운 길을 출발한다고 선언했다.

김 전의원은 "먼저 여당의 일원으로 또,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께서 만들어주신 정권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사상 초유의 헌정유린과 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으로 실망시켜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반성과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의 새누리당은 소위 ‘친박패권세력’이 점령 중이며, 이러한 ‘친박패권세력’은 기득권에 매달려 반성과 쇄신을 끝끝내 거부하며,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진실을 가린 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도 없어, 국민의 신뢰를 잃고, 국민들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총선에서도 ‘친박패권세력’은 ‘친박감별사’를 필두로 그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가차 없이 제거해버린 모습을 여러분은 기억하고 있다"며더 이상 ‘친박패권세력’이 점령한 새누리당에서는 미래를 찾을 수가 없다.

아울러 "이제 새누리당 내 ‘친박패권세력’과 결별을 선언하고,진정한 보수로 거듭나기 위한 ‘개혁보수신당’의 첫걸음을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사회통합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국민적 열망을 담을 수 있는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9대 국회에서 원내대표단의 일원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승민 대표와 함께 질서 있고, 안정된 개혁을 추진하고,더불어 사는 포용적 보수,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먼저 챙기는 서민적 보수, 부정부패를 멀리하는 도덕적 보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책임지는 보수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 길이 바로 국민이 바라는 쇄신의 길이자, 보수가 새로이 거듭날 수 있는 희망의 길이라 믿으며, 앞으로도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상식이 통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장원토건 시공… 대전보건대 여자 기숙사 건립공사 1년 9개월 만에 재개
  2. 대전 아파트 신축 중 근로자 추락사 원·하청대표 각각 '실형'
  3. 與, 특별법 속도전? 로우키? 行首완성 의지 가늠
  4.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공청회 9월 4일 개최
  5. [사건사고] 홍성 공장 근로자 기계 끼임사고·고속도로 연쇄추돌
  1. [홍석환의 3분 경영] 일할 맛
  2. 정부 R&D 예산 확대 시사에 대전시 '화색'
  3. 2026년 R&D 예산 최대 증가에 과학기술계 "환영… 연구 생태계 정상화 시그널"
  4. 대전 바이오산업의 AI 융합 혁신 성장 전략 도출
  5. "꿀 강의 10만 원에 산다"…지역 대학가 학생 간 강의 매매 성행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특별법은 2011년 3월 국회 문턱을 넘어 현실과 이상에 맞게 잘 적용되고 있을까. 시 출범 후 13년을 보낸 2025년 이에 대한 전면 재정비 필요성이 시의회로부터 제기됐다. 이순열(어진·도담동) 시의원은 25일 제100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발전의 기둥인 세종시특별법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시대적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와 개정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가 법률적 토대 위에 건설되고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고, 세종시법은 이의 주춧돌이나 행정수..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 후보인 충청 출신 최교진(53년생)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9월 2일 열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요청안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자료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여야 교육위원들은 청문회를 위해 모두 43개 기관에 1075건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8월 19일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40여년 이상 헌신하며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폭넓은 행정 역량을 갖추고..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입주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입주 물량도 전달보다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113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물량인 1만 6549세대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5695세대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달(9655세대)과 견줘 약 41% 줄었다. 지방 입주 예정 물량은 5439세대로, 이달(6894세대)보다 약 21%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 입주 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