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서 돌아온 정청래의 탄식… “이철우, 김무성과 같은 심정이었을까? 참 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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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서 돌아온 정청래의 탄식… “이철우, 김무성과 같은 심정이었을까? 참 딱하다”

  • 승인 2017-06-20 18:10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사진=정청래 트위터 캡처
▲ 사진=정청래 트위터 캡처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의 망언에 탄식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는 반복되는가?”라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노무현대통령 임기초반 김무성은 대선불복의 심정으로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철우씨도 김무성과 같은 심정이었을까? 국민들의 선택을 부정하고 어떻게 국민들의 지지를 받겠는가? 참 딱하다”라고 통탄해 했다.

이는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직에 도전하는 이철우 의원이 20일 제주도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는 안 갈 것 같다. (문 대통령이) 오래 못 갈 것 같다”고 발언한 것이 이날 하루 종일 논란이 되자 정 전 의원의 탄식어린 한 마디였다.

한편 김무성 바른정단 의원이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라고 한 것에 대해 2013년에 한 인터뷰에서는 “민주당은 10년 전 제 발언을 마치 대선 불복이었던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면서 “이는 명백한 왜곡으로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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