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 이번엔 착수할까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 이번엔 착수할까

  • 승인 2017-08-13 10:28
  • 신문게재 2017-08-14 7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현대산업개발, 17∼19블록 도안2차 아이파크 신축공사 수주 공시
15ㆍ16블록 개발 설명회도 19일 라도무스웨딩홀에서 예정


▲ 도안 2단계 개발계획도
▲ 도안 2단계 개발계획도

지지부진하던 대전 유성구 복용동 23-1 일원 ‘도안 17ㆍ18ㆍ19ㆍ32블록’ 도시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토지 확보와 보상 등 난제가 많아 수년동안 답보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반신반의하지만, 사업을 포기했던 현대산업개발이 다시 참여하면서 성사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은 최근 대전 도안 2차 아이파크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수주액은 5188억원으로, 현대산업개발 매출액을 10.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사업은 17∼19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26개동 247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약기간은 착공 후 28개월이다. 계약대상자는 ‘(주)유토개발1차’다.

상대동 트리풀시티(9블록)과 대전역사박물관 사이인 이곳은 17∼19블록은 아파트용지고, 32블록 준주거용지다.

애초 이곳에 눈독을 들인 건 현대산업개발이었다.

하지만, 땅값 상승과 그로 인한 보상가 급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져 연초에 사업을 포기했었다. 사업부지가 23만 8687㎡에 달하는 이곳은 사유지 19만 2718㎡ 중 67% 이상을 확보해야 사업이 가능한 곳이었지만, 그 벽을 넘지 못한 것이다.

유토개발이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 것도 이 때다. 유토 측은 현재 70% 이상의 사유지를 계약하거나나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15ㆍ16블록과 17ㆍ18ㆍ19ㆍ32블록 위치도
▲ 15ㆍ16블록과 17ㆍ18ㆍ19ㆍ32블록 위치도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유토 측이 이달 중에 도시개발 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맞은 편인 15ㆍ16블록(복용동) 도시개발사업도 고개를 들고 있다.

가칭, 15ㆍ16블록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19일 유성구 원신흥동 라도무스웨딩홀(아트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환지방식을 통한 도시개발을 준비 중인 추진위는 이날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을 위해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일대에는 주택과 토지가 많아 만만치않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얘기다.

부동산 개발업체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요건을 갖추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다만, 17∼19블록을 비롯해 인근 개발사업 분위기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앵커 첫 성적표… 충남 S, 대전 A, 세종·충북 C
  2.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3. 최교진 교육부 장관 충남대 방문… ‘서울대 10개 만들기’ 실행 속도
  4. 정부출연 연구기관 핵심임무 다시 짠다…연내 대국민 보고회
  5. 단순 사기 송치 ‘의정부 모텔 신생아 사건’… 검찰 보완수사로 살해방조 밝혀
  1. [춘하추동] 공감하는 사회를 바라며
  2. 성평등부·법무부 이전 나비효과… 정부세종4청사 건립 현실화
  3. 충남대-공주대 통합 향방 가를 투표 돌입…10일까지 찬반투표
  4. 대전 수능 지원자 2.4% 감소…졸업생은 증가, ‘N수생’ 변수 부상
  5.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통합 찬반 투표 시작

헤드라인 뉴스


추석 앞두고 돌아온 온통대전…골목상권 ‘훈풍’ 불까

추석 앞두고 돌아온 온통대전…골목상권 ‘훈풍’ 불까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돼 돌아오면서 지역 상권에 모처럼 소비가 살아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보기와 외식 등 명절 소비가 늘어나는 데다 9월 한 달간 캐시백이 15%로 확대되면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도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일 대전시와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온통대전은 이달 1일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월 충전 한도는 30만 원으로, 9월에는 기본 캐시백 10%에 추석 특별 혜택 5%포인트가 더해져 15%가 적용된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가 본격..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지역의 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은 제조업과 상용근로자를 중심으로 취업자 크게 늘며 지역 고용 확대를 이끌었다. 9일 국가데이터처와 충청지방데이터청이 각각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3개 시·도의 취업자는 모두 238만 5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전국 취업자 수는 2915만 1000명으로 같은 기간보다 18만 4000명(0.6%) 늘었다. 이는..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22년 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한 사투.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외침이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이 범국민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져 낡은 '관습헌법'의 틀을 깨고, 국가균형성장의 대전환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물밑에선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로 탄생한 행정수도의 틀이 점점 굳건히 다져지고 있다. 국민적 공감대와 여·야 정치권의 결단만 남겨두고 있기에 국회 여의도 의사당 앞 외침이 더욱 절실하게 들려오고 있다. 실제 허허벌판의 세종시는 어느덧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 ‘들어가라’ ‘들어가라’

  •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