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건양대 총장, 9월말 총장직 사퇴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김희수 건양대 총장, 9월말 총장직 사퇴

  • 승인 2017-08-28 17:00
  • 신문게재 2017-08-29 8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김희수 건양대 총장이 9월말 총장직에서 사퇴한다.

지난 24일 ‘건양 조직문화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 발족식에서 “건양대의 명예로운 전통이 지속될 기반이 마련되면 향후 총장의 거취에 대한 결정도 내릴 것”이라고 사퇴를 암시한 김 총장은 28일 열린 전체교수회의에서 9월말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총장이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그동안 오너형 체제였던 건양대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혁신위가 교수, 직원,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요구사항을 청취해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을 우선 과제로 꼽고 있기 때문이다.

혁신위는 대학 구성원들이 스스로 자존감을 갖고 일하도록 하며, 시스템화된 학사운영을 통해 교권을 존중하고, 구성원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건양대가 변화의 중심에 서면서 김 총장 또한 혁신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사퇴 뜻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건양대 관계자는 “혁신위에 힘을 많이 실어주고자 사퇴를 결심한 것 같다”며 “차기 총장에 대해 구체화 된 것은 없지만, 여러 안이 나오고 있으니 빠른 시일 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설립자이기도 한 김 총장은 지난 2001년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16년간 한발 앞선 교육혁신으로 취업률 전국 1위 달성, 전국 최초 신입생동기유발학기 도입, 전국 최초 의료공대 및 융합전문단과대학 설립 등 수많은 성과를 거뒀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앵커 첫 성적표… 충남 S, 대전 A, 세종·충북 C
  2.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3. 최교진 교육부 장관 충남대 방문… ‘서울대 10개 만들기’ 실행 속도
  4. 정부출연 연구기관 핵심임무 다시 짠다…연내 대국민 보고회
  5. 단순 사기 송치 ‘의정부 모텔 신생아 사건’… 검찰 보완수사로 살해방조 밝혀
  1. [춘하추동] 공감하는 사회를 바라며
  2. 성평등부·법무부 이전 나비효과… 정부세종4청사 건립 현실화
  3. 충남대-공주대 통합 향방 가를 투표 돌입…10일까지 찬반투표
  4. 대전 수능 지원자 2.4% 감소…졸업생은 증가, ‘N수생’ 변수 부상
  5.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통합 찬반 투표 시작

헤드라인 뉴스


추석 앞두고 돌아온 온통대전…골목상권 ‘훈풍’ 불까

추석 앞두고 돌아온 온통대전…골목상권 ‘훈풍’ 불까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돼 돌아오면서 지역 상권에 모처럼 소비가 살아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보기와 외식 등 명절 소비가 늘어나는 데다 9월 한 달간 캐시백이 15%로 확대되면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도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일 대전시와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온통대전은 이달 1일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월 충전 한도는 30만 원으로, 9월에는 기본 캐시백 10%에 추석 특별 혜택 5%포인트가 더해져 15%가 적용된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가 본격..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지역의 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은 제조업과 상용근로자를 중심으로 취업자 크게 늘며 지역 고용 확대를 이끌었다. 9일 국가데이터처와 충청지방데이터청이 각각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3개 시·도의 취업자는 모두 238만 5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전국 취업자 수는 2915만 1000명으로 같은 기간보다 18만 4000명(0.6%) 늘었다. 이는..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22년 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한 사투.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외침이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이 범국민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져 낡은 '관습헌법'의 틀을 깨고, 국가균형성장의 대전환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물밑에선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로 탄생한 행정수도의 틀이 점점 굳건히 다져지고 있다. 국민적 공감대와 여·야 정치권의 결단만 남겨두고 있기에 국회 여의도 의사당 앞 외침이 더욱 절실하게 들려오고 있다. 실제 허허벌판의 세종시는 어느덧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 ‘들어가라’ ‘들어가라’

  •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