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 R&D 예산 20조 달해… ‘4차혁명 대응’ 중점둔다

  • 경제/과학
  • 대덕특구

내년 국가 R&D 예산 20조 달해… ‘4차혁명 대응’ 중점둔다

  • 승인 2017-08-29 16:20
  • 신문게재 2017-08-30 3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내년 예산안, 국가재정운용계획 발표

4차 혁명 핵심·융합 기술 개발에 1조3000억

기초연구에 1조5000억원


내년 정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올해보다 0.9% 증가한 19조6338억원으로 편성된다.

그 중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에 1조3000억원이, 기초과학 연구에는 1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29일 ‘2018년 예산안’과 ‘2017∼2021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인공지능(AI)ㆍ빅데이터ㆍ고성능컴퓨터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핵심기술 개발에 6518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올해 예산 5640억원에서 878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국방ㆍ의료ㆍ제조 분야 등 융합기술 개발에는 6869억원이 배정됐는데, 올해 5035억원에서 1834억원 오른 액수다.

인공지능 산업원천기술개발 48억원, 차세대 IoT(사물인터넷) 융합기술개발 47억원, 블록체인 융합기술개발 45억원 , 10기가인터넷서비스촉진사업 21억원 등은 새롭게 시작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연구개발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기르기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도 25곳을 새로 지정해 총 450억원을 지원한다.

또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인력을 기르기 위한 17개 교육과정에 124억원을 투입한다.

연구자 중심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에 대한 기초연구 예산은 1조3000억원에서 내년 1조5000억원으로 2000억원이 늘어난다.

신진연구자 350명의 연구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되는 혁신실험실에는 525억원이 배정됐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민 체감형 R&D에도 힘이 실린다.

국가치매책임제 기조에 따라 치매 관련 연구에 427억원, 미세먼지 연구와 AIㆍ구제역 대응에 각각 159억원과 290억원이 편성됐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0.6%(866억원) 늘어난 14조1759억원이 편성됐다.

이중 R&D 예산은 0.9%(626억원) 증액된 6조8110억 원으로, 국가 R&D 예산의 34.4%를 차지한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2.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3.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4.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5.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1.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2. ‘순환인사 확대’에 맞선 대전경찰 “대책 없는 제도 대응”
  3.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4.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5. 대전사랑메세나와 대전사랑시민협의회,동안미소한의원이 함께하는 취약계층 위한 영화제 성료

헤드라인 뉴스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KAIST가 교내 안팎에서 이뤄진 창업 기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6만125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8조 9500억 원의 총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집계했다. KAIST 교원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창업하거나 그리고 학교의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들 창업 기업 중 대전에 본사를 둔 경우는 전체의 23.1%이었고, 총 매출액 대비 대전의 비중은 7.4%에 불과했다. 국방과 기술(Tech), 바이오 등 대전의 연구성과를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 KAIST창업원은 KAIST 출신 교원과 재학..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법원의 결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정상 영업을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로 핵심 점포 재가동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체불 임금과 공공요금, 납품대금 지급, 협력업체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을 확보..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23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학생들이 녹색 보행신호가 켜지자 횡단보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침 발 아래 바닥신호등도 초록불이 들어왔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던 보행자들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반대쪽 바닥신호등은 여전히 적색 신호를 유지한 상태였다.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작점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5곳 중에 2곳에서 LED 일부에만 불이 들어오거나 적색과 녹색 신호 모두 표시되지 않은 채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