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중도일보 공동캠페인]과학인재의 요람에서 미래 대한민국을 보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교육청-중도일보 공동캠페인]과학인재의 요람에서 미래 대한민국을 보다

  • 승인 2017-08-29 17:00
  • 신문게재 2017-08-30 10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창의성과 리더십을 가진 융합인재를 키우다

나만의 주제를 연구하고 실험하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까지 연계되는 과학연구중심학교




행정수도를 바라보는 세종시는 행정의 중심, 특화중심 도시 등 다양한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교육의 도시, 인재의 요람이다. 시민 가운데 상당수가 이주자에 해당하는 도시인 만큼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로서 인재가 유입돼 도시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기대감이 높아진다.

인재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일찍부터 세종시교육청 역시 공감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앞장서고 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교사들이 집결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2018학년도 대입부터 졸업생을 배출하는 만큼 지역사회의 기대도 크다. 한국의 과학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아가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찾아가봤다.<편집자 주>



▲창의성과 리더십을 가진 융합인재를 키우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목적부터가 다르다. 일반고교의 입시위주의 수업보다는 대한민국의 과학도를 키우겠다는 일념에서 시작된 교육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김헌수)는 창의적 연구역량 함양을 비롯해 전인적 글로벌 리더십 함양, 미래형 융합 역량 함양을 교육 방침으로 세워놓고 있다.

이 가운데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는 창의융합교육이 단연 돋보인다.

전학년은 해마다 과학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기존의 과학이론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등에 관한 전반적인 이슈에 대해 학생들은 자유롭게 경연을 펼치면서 과학적 사고를 논리적으로 풀어낸다.

여기에 과학탐구대회는 물론, 과학창의력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을 담금질한다.

과학예술영재학교답게 단순히 과학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지는 않는다. 인문예술창작대회를 비롯해 인문자연탐사활동 발표대회, 스팀 조형물대회 등 학생들은 인문학과 공학을 스스로 융합하는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인문학이 과학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비중을 갖고 있는 만큼 인문 예살 충작 주간을 운영해 과학분야로만 편협된 시야를 갖지 않도록 학교는 돕고 있다.

여기에 세종다움 한마당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한 전시와 공연 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도록 돕는다.

협동심과 봉사정신, 사회성을 신장시키고, 학교 구성원 사이의 협의를 통해 상호 이해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학문과 실험에 대한 학생들의 탐구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학교에는 다양한 첨단 기자재가 마련돼 있다. 흡사 대학 연구소와 다를바 없는 고가의 장비들을 갖춰놓았다.

모션캡쳐 분석시스템을 비롯해 자동화측정시스템, 자외-가시선 분광광도계, 유전자 증폭장치, 기상관측 장비, 레이저 가공기 등의 첨단 기기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고차원적인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



▲나만의 주제를 연구하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자랑은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나선 주제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창의탐구 활동의 경우, 인류에 유익한 가치 창출 실현을 위한 학생 개개인의 융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수학, 과학, 정보, 인문 및 예체능 교과 교사 1인과 학생 3~4명이 팀으로 구성돼 각 반의 학생들은 관심 주제 발표 과정을 거쳐 연구주제별로 팀을 변성된다.

학생들이 자율적인 활동과 협력을 바탕으로 전 과정을 수행한다.

자율연구 활동은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계획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인 사고능력,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킨다.

주변의 문제를 찾아 자신만의 연구 방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금강의 오염 문제 해결을 비롯해 주제는 다양하다.

여기에 학생들은 인턴십을 통해 직접 연구기관에서 활동에 나서기도 한다.

세종인근에는 대덕 특구를 비롯해 오송 연구단지 등 다양한 연구소가 분포돼 있어 이들 기관에서의 인턴 활동이 향후 이들을 과학영재로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는 해외의 선진교육기관에서 수학과 과학 분야의 심화 학습과 탐구 및 실험 등을 나서기도 한다.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 과학에 대한 이들의 열정은 졸업논문으로 결실을 맺는다.

일련의 연구를 중심으로 한 교과는 학생들이 단순 입시에만 매달릴 것이 아닌, 자신의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스스로 역량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편적인 체험 실험이 아닌, 실제 연구를 통한 교과과정은 자신의 진로를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헌수 교장은 “학생들이 작성한 논문은 오히려 일반 대학교 학부생의 논문과도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정밀한 연구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깨우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토대로 연구중심의 대학 선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자부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2.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3.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4.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5.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1.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2. ‘순환인사 확대’에 맞선 대전경찰 “대책 없는 제도 대응”
  3.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4. 대전사랑메세나와 대전사랑시민협의회,동안미소한의원이 함께하는 취약계층 위한 영화제 성료
  5.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헤드라인 뉴스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KAIST가 교내 안팎에서 이뤄진 창업 기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6만125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8조 9500억 원의 총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집계했다. KAIST 교원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창업하거나 그리고 학교의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들 창업 기업 중 대전에 본사를 둔 경우는 전체의 23.1%이었고, 총 매출액 대비 대전의 비중은 7.4%에 불과했다. 국방과 기술(Tech), 바이오 등 대전의 연구성과를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 KAIST창업원은 KAIST 출신 교원과 재학..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법원의 결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정상 영업을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로 핵심 점포 재가동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체불 임금과 공공요금, 납품대금 지급, 협력업체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을 확보..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23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학생들이 녹색 보행신호가 켜지자 횡단보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침 발 아래 바닥신호등도 초록불이 들어왔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던 보행자들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반대쪽 바닥신호등은 여전히 적색 신호를 유지한 상태였다.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작점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5곳 중에 2곳에서 LED 일부에만 불이 들어오거나 적색과 녹색 신호 모두 표시되지 않은 채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