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다문화]'꿈을 잡(job)아라!'다문화가정 바리스타 양성 교육

  • 정치/행정
  • 세종

[세종다문화]'꿈을 잡(job)아라!'다문화가정 바리스타 양성 교육

  • 승인 2017-10-24 10:14
  • 신문게재 2017-10-25 12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시가꼬1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음달 17일까지 조치원에 있는 세종커피바리스타학원에서 결혼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전문가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으로 총 16명 여성이 '바리스타' 꿈을 갖고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매주 화·목·금 4시간씩 120시간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필기시험 기회가 주어지고, 실기시험까지 합격하게 되면 취업 알선 기회가 주어진다.

다문화센터는 오는 27일 아산 글로벌복지센터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차 체험학습도 준비 중이다.



수업에 참여 중인 필리핀 출신 제사 씨는"한국어 교재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어려움 부분이 있지만,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하루빨리 직접 내린 커피를 남편과 주변 사람들에게 맛보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이즈미야마시가고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시 낙동강 가을꽃 향연… 3개 생태공원 이색적 풍경
  2. 10월 9일 '한글' 완전정복의 날...'세종시'로 오라
  3. 전국캠핑족들, 대전의 매력에 빠져든다
  4. [새책] 지역을 살리는 아름다운 선택, 고향사랑 기부제의 해답은?
  5. 대전국제회의복합지구,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시범 운영
  1. 충남 중학교 교사 극단적 선택… 교원단체 "순직 인정 필요"
  2. 24일 대전시 국감... 내년 지선 '전초전' 촉각
  3. '한글날 경축식', 행정수도 세종시서 개최 안되나
  4. '포스트 추석' 충청 정가… 본격 지선 체제 돌입
  5. 대전·세종, 박물관·미술관 전국 꼴찌…'문화의 변방' 전락

헤드라인 뉴스


정년 보장에도 중견교사 그만둔다…충청권 국·공립초 명예퇴직자 증가

정년 보장에도 중견교사 그만둔다…충청권 국·공립초 명예퇴직자 증가

최근 충청권 국·공립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 정년을 채우지 않고 중간에 그만둔 교사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단을 지탱할 '허리' 연차에서 명예 퇴직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열악한 처우 개선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충청권 4개 시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 퇴직자는 2020년 161명, 2021년 172명, 2022년 205명, 2023년 265명, 2024년 288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같은..

충청 與野 추석민심 대충돌…"경제정책 효과" vs "정권불신 팽배"
충청 與野 추석민심 대충돌…"경제정책 효과" vs "정권불신 팽배"

충청 여야는 유난히 길었던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바닥 민심을 전하면서 뜨겁게 격돌했다.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소비쿠폰 효과 등 이재명 정부의 경제 부양 노력을 부각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 예능 출연 등을 지렛대로 정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지고 있다고 맞섰다. 충청 여야가 극과 극의 민심을 전한 것은 다음 주 국정감사 돌입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재래시장을 돌면 여전히 지역화폐와 민생회복 쿠폰이 도움이 됐다는 이야..

대전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전국 3위`
대전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전국 3위'

대전의 30년 이상된 노후주택 비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전국 노후주택관리에 관한 입법조사를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전체주택 1987만 2674호 중 30년 이상이 지난 노후주택의 수는 557만 4280호로 조사됐다. 전국 노후주택 평균 비율은 28.0%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충북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전의 노후주택 비율은 36.5%(전체주택 52만 3823호 중 19만 1351호)로 전남(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

  • 옛 사진으로 보는 추억의 `풍요기원 전통놀이` 옛 사진으로 보는 추억의 '풍요기원 전통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