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크리쳐 무비 '물괴', 등장과 동시에 폭발적 관심 세례!

  • 문화
  • 영화/비디오

한국형 크리쳐 무비 '물괴', 등장과 동시에 폭발적 관심 세례!

칸 마켓에서 첫 공개. 각국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 이어져…

  • 승인 2018-05-18 21:19
  • 수정 2018-05-18 21:27
  • 강현미 기자강현미 기자

667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가 미국, 중국 및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 선판매되며 전세계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조선 중종 22, 듣도 보도 못했던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고 왕의 안위까지 위협하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물괴가 하반기 정식 개봉에 앞서 미국, 중국 및 유럽과 아시아 주요 국가에 선판매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필름 시장으로 꼽히는 칸 마켓에서 첫 공개되며 전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물괴는 칸 현지에서 공개된 해외 포스터만으로도 물괴의 존재감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시선을 사로잡는 물괴의 강렬한 옆모습과 불빛 너머로 번뜩이는 눈빛을 드러내 보이는 물괴의 형상은 큰 주목을 받았고, 한국형 크리쳐 무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듯 첫 베일을 벗은 스크리닝 후, 각국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며 물괴는 그야말로 칸 마켓의 독보적인 화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마켓의 공식 시사는 만석을 기록해 돌아가는 해외 바이어들마저 속출했으며, 영화를 본 이들은 오랫동안 한국형크리쳐 무비를 기다려왔다.

 

놀라운 CG효과는 물론 감정에 호소하는 뛰어난 스토리까지.‘물괴는우리의 오랜 기다림을 충족시켜주는 작품이다”(DanTran_BlueLantern구매담당),“한국형 크리쳐 무비에 흥미를 느꼈다. 올바른 선택을 했음을 확신한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지역에 흥행 행진을이어갈 큰 기회가 될 것이다”(LimTeck_CloverFilms대표이사) 라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물괴는 미국, 중국, 영국 및 아시아 주요 국가와 유럽권에 판매가 완료됐다. 국내 정식 개봉에 앞서 그야말로 전세계에서 심상치 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셈. <부산행>의 아시아 지역 배급사인 Clover Films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의 판권을 구매했으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기도 했던 대만에 이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에서 물괴의 흥행성에 일찌감치 관심을 보이며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대작 상업영화뿐만 아니라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등 작품성까지 두루 갖춘 영화들을 배급해온 독일의 Koch Media물괴의 뛰어난 퀄리티에 박수를 보내며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 홍콩 등에서도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며 추가 계약 체결이 예상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쏟아지는 관심 속에서 영화계 안팎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영화 <물괴>2018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영화 '물괴' 포스터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5.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3.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4.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5.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