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입소문] 한국형 오컬트 '사바하'… '신선한 소재' 우선 합격점?

  • 문화
  • 영화/비디오

[이영화 입소문] 한국형 오컬트 '사바하'… '신선한 소재' 우선 합격점?

  • 승인 2019-02-27 16:11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영화 원본 사바
영화 '사바하' 포스터
정재22
영화 '사바하' 스틸 이미지.
정민22
영화 '사바하' 스틸 이미지.
영화 '사바하'가 27일 현재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1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영화 '사바하'는 1103개의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수 10만 682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바하'의 누적 관객수는 140만 2785명이다.

'검은사제들'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화제가 된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정재를 비롯해 박정민, 정진영, 진선규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 영화의 관람객 평점은 8.05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신흥 종교집단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로 입소문도 좋아 당분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사바하'를 본 관람객들의 평은 어떨까?

영화 볼만해요 최종
-꽤 도전적인 영화였음. 나름 볼만했다

-재미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 믿으셔야 합니다~

-정말 괜찮은 종교영화. 감독의 다음작품이 기대된다

-인간의 한계, 종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영화

-틈이 없는 세계관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좋았다

-재밌고 적당히 무섭고 연기도 잘한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웰메이드 영화 나옴

영화 아쉬워요 최종
-여운이 안남고 중반부터 늘어지기 시작

-초반엔 압도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애매하다

-전달하려는 교훈은 알겠으나 풀어줘야 할 장면들이 너무 많다

-스토리는 좋은데 결말은 물음표~

-뚜껑을 열고보니 기대감이 너무 컸음

-시간내에 영화를 다 담지못한 느낌

-배경음악만 무서움, 이야기가 넘 방대하다

서혜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