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학생복 ‘엘리트’ 브랜드지수 11년 연속 1위 선정

  • 전국
  • 수도권

형지엘리트, 학생복 ‘엘리트’ 브랜드지수 11년 연속 1위 선정

2016년 중국 교복시장 진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학생복 브랜드 도약

  • 승인 2019-08-21 10:2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19 프리미엄브랜드지수 1위 인증 수여식 사진(형지엘리트)
2019 프리미엄브랜드지수 1위 인증 수여식에서 11년 연속 학생복 부문 1위에 오른 ㈜형지엘리트 노길주 상무(좌)와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형지엘리트 제공]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는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가 '2019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학생복 부분에서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기업 경영에 있어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제도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10만 표본 이상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산업별 최고 프리미엄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형지엘리트의 학생복 엘리트는 올해로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교복 브랜드로 업계 유일의 학부모 품질평가단인 '엘리트맘'과 변화하는 청소년의 체형과 스타일 이외에도 기능성 소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교복생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품질을 개선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갖춘 교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학생복 브랜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6년 중국 빠오시니아오 그룹과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를 설립했으며, 올해에는 중국 '양회'에서 교복 품질 관리 법안이 제시되는 등 중국 전역의 유명 국제학교와 사립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교복시장에서 활발한 영업 활동을 전개 중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소비자들이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국내 대표 학생복을 넘어 세계로 뻗어 가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브랜드라는 자부심에 엘리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브랜드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리트 학생복은 1969년 제일모직 학생복 브랜드 'ELITE(에리트)'로 소개되어, 1997년 엘리트 학생복 완제품이 출시되었다. 2013년에는 패션그룹 형지에 편입되었고, 2015년 ㈜형지엘리트로 사명이 변경되어, 올해 브랜드 런칭 50주년을 맞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3.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4.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5.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1.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4.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