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감기가능지수가 '높음~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 북부, 경북, 전남 지역에서는 감기가능지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는 지역들이 있어 옷차림에 신경써야겠다.
이날 날씨는 전국 대부분이 맑은 가운데 전날(26일)보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추울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0~3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기온으로 서울 -6~2도, 춘천 -7~2도, 대전 -4~5도, 대구 -2~6도, 광주 0~6도, 부산 0~8도, 제주 6~8도로 수도권의 경우 체감온도가 -12도까지 내려가겠다.
이날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그동안 한반도를 뿌옇게 덮고 있던 잿빛장막이 사라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수준을 보이겠으나 강원도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체감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예상된 가운데 옷차림에 더욱 신경써야겠다. 얇은 내의나 옷을 여러겹 겹쳐 입어 보온성을 극대화 하고 두툼한 겨울 외투를 챙겨 입어야겠다. 열 방출이 많은 신체부위(머리, 목 등)의 경우 필요한 겨울용 악세사리를 착용해야겠다.
외출 후 손과 발을 최소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자.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감을 유지하고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자. 규칙적이면서 적절한 신체활동으로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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