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감기가능지수가 '보통'으로 나타났다.
이날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는 눈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27일 강원 대관령에 최대 30cm가 넘는 눈이 샇이면서 폭설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겠다. 오는 30일까지 5~3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하우스 시설이나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 기온은 6~1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기온으로 서울 2~8도, 춘천 0~8도, 대전 0~9도, 대구 2~10도, 광주 4~9도, 부산 5~11도, 제주 8~11도로 다소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겠다.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으로 전 세계가 비상 방역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외출 전, 후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외출 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폐렴 바이러스 균이 호흡기로 침투할 수 없게 막아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비누로 최소 30초 이상 올바른 세척 방법으로 씻어야 한다. 양치도 필수다.
감기가능지수가 높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어 건강관리에 힘써야 겠다. 감기 증세를 보였다면 근처 병원으로 바로 갈 것이 아니라 발열, 구토, 오한 증세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해 대처 방법을 안내받아야 2차 전파를 막을 수 있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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