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26일부터 설 명절 승차권 예매 시작

  • 경제/과학
  • 공사·공단

SRT, 26일부터 설 명절 승차권 예매 시작

경로와 장애인 우선 예매… 27일 경부선, 28일 호남선
코로나 확산방지 위해 100% 온라인, 창측좌석만 판매

  • 승인 2021-01-12 10:02
  • 수정 2021-05-05 20:42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2021년 설 명절 SRT승차권 예매 이미지

SR(수서고속철도)이 설 명절 승차권 예매를 100% 온라인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예매 대상은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 승차권이며, 창측좌석만 판매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경로 고객과 장애인 복지법 상 등록된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26일 온라인 우선 예매는 21일 18시까지 가입한 SR 회원 중 만 65세 이상 경로고객과 사전접수에 참여한 장애인고객만 예매할 수 있다. 비회원이거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로·장애인을 위한 전화예매(1800-0242)는 선착순 500명까지 가능하다. 일시적 통화량 증가로 상담원 연결이 어려울 수 있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경로·장애인은 가급적 온라인을 통한 예매를 권장한다.



경로·장애인 전화접수는 보호자를 동반해 편도 1회당 3매, 왕복 최대 6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2월 1일까지 신분증 지참 후 역 창구를 방문해 승차권을 발권 받아야 한다.

27일은 경부선, 28일은 호남선 명절 승차권 예매가 운영되며, 경로·장애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PC,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설 명절 승차권은 편도 1회당 4매, 1인당 왕복 최대 8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예약한 승차권은 28일 15시부터 2월 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예매 기간 내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8일 15시부터 일반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SRT는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 부당하게 명절 승차권을 확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 등 강력 대응으로 온라인 암표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한편, 예매란 대규모 업체에서는 주문할 당시의 고정된 가격으로 미래에 납품될 상품의 구입을 계약하는 방식을 말한다. 어떤 상품시장에서는 가격변동에 대한 투기로서 예매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근래에는 식당업계에서 잘 사용되지 않으며 대개 최대한 90일 단위로 구매하고 있다. 

 

승차권은 그 승차권의 통용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그 효력을 상실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통용기간에 대해서는 국유철도 여객운송 규칙 제103조에 명시되어 있는데, 보통승차권에 있어서는 200km까지 1일, 201km 이상 500km까지 2일, 501 km 이상은 500km마다 1일을 가산하도록 되어 있다. 열차를 지정한 승차권은 지정 열차 출발 당일, 회수승차권은 10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승차권의 통용기간 내에 여행을 시작한 여객이 도중에 하차하지 않고 계속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기간이 경과되더라도 이를 유효로 취급한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제천서 실종된 40대 남성… 여전히 행방묘연
  2. 일상 속 위험, 예방이 먼저!
  3. 21년 만의 행정수도 재추진...3가지 관문 통과가 관건
  4.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5. 원모어아이 v2.0,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기술력 입증
  1. 국세청, 집중호우 피해 납세자에 세정지원 강화
  2. 매월 22일 '소등의 날' 실천...세종시민이 탄소중립 선도
  3. 이장우 "3대하천 준설 덕에…더는 물난리로 불편 없도록"
  4. 타이어뱅크(주)의 서비스 혁신·지역사회 나눔....7월에도 쭈욱~
  5.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선물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인 충청권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가 62.77%의 득표율로 중원을 민심을 잡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정작 충청권 강력 반발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논란에 대해 당권 주자와 최고위원 등 세 명의 후보 모두 한마디도 하지 않아 지역 민심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3만 5142표(62.77%)를 획득하며 2만 846표(37.23%)를 얻은 박찬대 의원을 큰 격차로 제쳤다. 투표에는 전체 권리당..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