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전점, 언택트 시대 ‘홈트레이닝’ 소비 열풍 주도

  • 경제/과학
  • 유통/쇼핑

롯데백화점 대전점, 언택트 시대 ‘홈트레이닝’ 소비 열풍 주도

작년 9월 선보인 ‘뮬라웨어’ 매장 기존대비 30% 이상 매출 증가
‘리조트 피트니스(Fitness)&리조트 랩(Lab)’ 신규 오픈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 승인 2021-01-12 15:38
  • 수정 2021-05-07 01:36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롯데-1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춰 소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홈쿡을 비롯해 홈술, 홈트레이닝 등 집과 관련된 다양한 신조어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홈코노미(Home+Economy)가 유통가를 점령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이러한 소비패턴을 겨냥해 지난해 9월 '뮬라웨어 시그니처 스토어'를 선보였다. 홈트레이닝을 지향하는 소비자를 위해 백화점 최초 뮬라웨어의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여성 의류와 더불어 남성 라인을 대폭 확대, 피트니스 용품과 기구, 체험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기존 매장 대비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2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오는 17일까지 뮬라웨어 매장 내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리스와 레깅스, 플레어 팬츠 등 편안하고 감각적인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 대전점 4층에서는 운동을 통해 고객의 건강과 더 멋진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브랜드인 '리조트 피트니스(Fitness) & 리조트 랩(Lab)' 신규 오픈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리조트 피트니스'는 프라이빗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운동능력을 고려한 1대1 맞춤 PT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원권별 구매고객 대상으로 젝시믹스 패딩·매트·가방·보틀·에어프라이어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리조트 랩'은 젝시믹스 애슬레져룩 패션 공간을 구성하고 음양오행 철학을 요가에 접목해 재해석한 프로그램인 '오행체 요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홈코노미가 가속화되면서 홈족들을 위한 새로운 유통 경로와 소비 추세가 급속하게 발달했다. 

 

1인용 간편식이나 반조리형 식재료들이 새롭게 개발, 전문적으로 피부관리를 받을 시간이 부족한 중년 여성들을 위한 홈뷰티 상품들이 개됐다. 홈코노미를 주도하는 것은 음식배달 서비스이며, 홈시네마 등 영상·음악·전자책 등 홈엔터테인먼트서비스가 뒤를 잇고 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쇼핑몰등의 매출 추세는 매년 전년 대비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충원 하이패스 IC' 재추진 시동…타당성 조사 연말 완료
  2. "석식 재개하라" 둔산여고 14일부터 조리원 파업 돌입… 4~5개교 확산 조짐
  3. "캄보디아 간 30대 오빠 연락두절 실종" 대전서도 경찰 수사 착수
  4. "대법원 세종으로 이전하자" 국감서 전격 공론화
  5.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1. '오늘도 비' 장마같은 가을 농작물 작황 피해…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조사
  2.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3. 세종시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효율성 있나
  4. 가을비 머금은 화단
  5.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내년 지방선거 앞 존재감 경쟁

헤드라인 뉴스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퇴직자들이 관련 업계에 취업해 사업을 수주하는 '전관 카르텔'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지난 1년간 수주한 사업 금액의 규모는 8096억 원에 달한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LH 퇴직자 현황 시스템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 91곳에 LH 출신 퇴직자 48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업체들이 1년간 수주한 사업은 355건, 수주액은 8096억 원이다. LH는 2009년 출범 이래 지금까지 4700명이 퇴직했다. 연평..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윤석열 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와 집행 시기인 올해 1월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설 명절 선물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정당 지도부에게 보낸 건 이례적인 데다, 당시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그에 따른 서부지법 폭동 등 상당히 민감한 시기였다는 점에서 내란 옹호 논란을 자초한 꼴이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선물 발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이 이끌던 문체부는 2025년 1월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힘..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전국체전을 앞둔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훈련장에는 뜨거운 열기가 감돈다. 체육관 바닥을 때리는 육중한 바벨의 굉음 속에도 선수들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다. 이들의 목표는 '대전의 힘'으로 금메달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대전체고와 한국체대를 거쳐 성장한 전해준 선수와 꾸준한 성적으로 대전 역도의 저력을 이끄는 한지안 선수가 있다. 대전체고와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한 전해준(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선수는 고교 시절 제100회 전국체전 역도 인상 부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대학 진학 후 한동안 부상과 재활을 거듭하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