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설립된다

  • 사회/교육
  • 국방/안보

대전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설립된다

대전충남병무청, 올 7월에 설치
병역 의무자 진로설계 서비스 지원

  • 승인 2021-01-18 14:57
  • 수정 2021-05-10 17:06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대전충남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전경.

병역 의무자의 적성과 군 복무를 연계해 취업까지 지원하는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대전에 설치된다.

18일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 따르면 병무청은 오는 7월 개원을 목표로,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는 병무청의 '청춘 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과 맞닿아 있다.

이 사업은 입영 전 병역 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복무 중은 물론 전역 후에도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부 각 부처가 지원하는 서비스다. 

 

센터는 입영을 앞둔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상담과 정보제공,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기 위한 복합공간이다. 

 

센터 핵심가치는 전문성, 소통, 신뢰, 성장 등 4가지다. 


입영 전엔 병무청과 교육부, 고용노동부가 군 복무 분야 설계와 국비 지원 기술훈련을 제공한다. 복무 중에는 국방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인 경력개발을 지원한다. 전역 후엔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보훈처에서 취업을 돕는다.

병무청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센터에 이어 올 7월 충청권(대전)과 영남권, 호남권으로 권역별 센터를 확대한다. 대전은 지방병무청이 위치한 중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홍승미 청장은 "충청권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철저히 준비 중"이라며 "군 복무가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공항 인근 도심 상공 전투기 곡예비행... 안전불감증 도마
  2. 옛 파출소·지구대 빈건물 수년씩… 대전 한복판 중부경찰서도 방치되나
  3. <속보>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4. AI 시대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 위해선? 맹수석 교수 이끄는 미래교육혁신포럼 성료
  5. [기고] 전화로 모텔 투숙을 강요하면 100% 보이스피싱!
  1. 충남도 "해양생태공원·수소도시로 태안 발전 견인"
  2.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논산여자상업고 글로벌 인재 육성 비결… '학과 특성화·맞춤형 실무교육'
  3.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취업 지원 강화"… 취업지원관 대상 연수
  4.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5. "도민 안전·AI 경쟁력 높인다"… 충남도, 조직개편 추진

헤드라인 뉴스


납세자 늘어도 세무서 3곳뿐… 대전시 세정 인프라 태부족

납세자 늘어도 세무서 3곳뿐… 대전시 세정 인프라 태부족

대전의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납세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세무서가 3곳에 불과해 세무서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의 2024년도 주요 세목별 신고인원은 2019년 대비 부가가치세 17.9%, 종합소득세 51.9%, 법인세는 33.9% 증가했다. 또 대전의 2023년도 지역내총생산(GRDP)은 54조원으로, 전년 대비 3.6% 성장해 전국 17대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납세 인원 역시 2019..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최근 3년간 대학 내 실험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매년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전국 대학 연구실 사고로 총 607명의 부상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대학 내 실험실 사고로 지급된 공제급여는 총 8억 5285만 원에 달한다. 특히 4월에 매년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23년 4월에 33명, 2024년 4월에 32명, 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