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 다할 것”

  • 전국
  • 보령시

김동일 보령시장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 다할 것”

최근 확진자 17명 발생…보령시, 확산차단 대책 마련

  • 승인 2021-01-25 14:02
  • 수정 2021-01-25 16:47
  • 신문게재 2021-01-26 13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보령시, 긴급 언론브리핑
김동일 보령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시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일 보령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보령 지역에서는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1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올해 들어 총 28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739명의 예방적 검사를 완료했고 추후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히 파악, 자가격리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진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관계기관 참여하에 보령시 지역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차단 대책으로는 시 전체 70%에 해당하는 1342개소 음식점에 비말 차단기 설치를 위해 예비비 4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100㎡ 이상 일반음식점 556개소를 대상으로 전단지 5000매 및 테이블 매트 6000매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시 전체 413개소 경로당을 2월 17일까지 전면 폐쇄하고 이후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경로당의 자체 소독을 완료하여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직자의 감염 차단을 위한 외부 출장을 최소화 하는 등 복무수칙을 점검하고, 시청사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설방역 관리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맞춰 의료진과 지원인력 확보 및 우선 접종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때까지 완벽하고 확실하게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유지하기 위해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5.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