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기술분야 연간 1조 4000억원 규모 신규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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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철도기술분야 연간 1조 4000억원 규모 신규 발주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59.2% 상반기 추진

  • 승인 2021-02-04 15:39
  • 수정 2021-05-04 10:48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국가철도공단 사옥사진 2

국가철도공단은 전철화 사업 등 철도기술분야(전기·신호·통신·궤도·차량)에서 연간 약 1조 4000억 원 규모 신규 사업을 발주한다.

공단은 올해 공사로 동해선 포항~동해, 경전선 보성~임성리 전철화 사업 등을 본격 착수하며, 설계는 월곶~판교, 인덕원 ~동탄 복선전철건설사업 실시설계를 발주한다.

특히 동해선의 경우 2022년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개통되면 부산에서 강릉까지 전 구간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전기철도로 일괄 수송체계가 구축된다.

아울러 공단은 상반기에 약 8700억 원(59.2%)을 조기 발주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위기극복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시설의 건설·관리와 효율적인 사업 시행 등을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이다. 2003년 7월 29일 철도산업발전기본법 및 한국철도시설공단법이 제정ㆍ공포되면서 설립 절차에 들어가 2004년 1월 7일 발족했다. 이 공단은 과거 철도청 산하의 건설본부와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을 통합한 것으로, 철도 영업 부문은 한국철도공사로 이관됐고, 공단은 철도 건설관리 부문을 맡게 됐다. 2009년 9월 대전역 동광장에 있는 철도공동사옥에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입주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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