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오늘은 자동차 화재 점검 하는 날!

  • 오피니언
  • 독자 칼럼

[기고] 오늘은 자동차 화재 점검 하는 날!

  • 승인 2022-01-02 11:17
  • 신문게재 2021-12-31 18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 서산소방서 예천119안전센터장 소방경 금종훈
서산소방서 예천119안전센터장 소방경 금종훈
따사롭던 가을 햇살이 어느덧 저물고 겨울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하고 귀차니즘(게으름)으로 인한 차량 점검에 소홀해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국내 자동차 여행으로 풀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및 차량화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8월에 천안 지하주차장 출장세차 화재로 100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했고 10월과 11월에도 고속도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등 우리 고장에서도 차량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막대한 피해액과 손실을 가져오는 차량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엔진룸을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자.

엔진룸에는 자연스럽게 먼지가 쌓이고, 엔진의 뜨거운 온도에 의해 쌓여있던 먼지가 발화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내부 청소를 해야 한다. 청소와 함께 누유부위 점검 및 전기배선 피복손상도 꼼꼼히 점검하고 배터리 점검도 잊지말고 점검하자.

둘째,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자.

차량화재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를 해서 출동대가 도착하기까지 아무리 빨라도 5분내외의 시간이 걸리고, 차량화재 특성상 내부의 가연물과 연료탱크의 연료로 인해 급속하게 연소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초기진압이 매우 중요하고, 차량용 소화기는 초기 화재진압에서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진압시간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지기 때문에 차량에 소화기 비치는 필수다.

차량용 소화기는 진동과 온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자동차 겸용이라는 표시가 된 제품을 구입해야 하며, 위급 상황 시 잘 사용할 수 있게끔 평소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셋째, 침착하게 대처하자.

차량 화재를 인지하였을 때 즉시 갓길로 이동 후 시동을 끄고 차량용 소화기로 조기 진화를 한다. 하지만 무작정 보닛을 열었을 때 불길이 치솟을 수도 있으니, 손을 가까이 할 수 없을 정도의 열기가 느껴진다면 조기진압 보다는 즉시 119에 신고 후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꼼꼼한 점검과 차량화재 대처법을 익혀 소중한 자산인 차량과 개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금종훈 서산소방서 예천119안전센터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2. [춘하추동]'대전'을 근대의 틀에 가두지 마라
  3. 올해 수능 11월 19일 시행… 평가원 "적정 난이도 확보"
  4. 4월에도 대전 시민 생활불안 더 커진다… 고공행진 기름값에 이은 교통불편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AI 시대는 충남대의 기회…지역 발전 선도 대학으로 거듭날 것"
  1. [중도시평] AI가 논문을 쓰는 시대, 연구자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2. 4월 2일부터 '약물운전' 단속·처벌 강화
  3.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4. 화재 안전공업 오일미스트와 금속분진 발생 작업환경측정서 확인
  5. [내방] 조진형 대전 동부교육장·조성만 서부교육장

헤드라인 뉴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트램이야? 버스야?" 신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3칸 굴절 차량이 대전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1일 서구 도안동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전국 최초 도입을 앞둔 3칸 굴절차량의 본격 운행에 앞서 차량 안전성과 도로 적합성을 점검하는 시범운행이 진행됐다. 모습을 드러낸 3칸 굴절차량은 일반 버스를 3칸 연결한 형태로 길이가 30m 정도다. 차량을 얼핏 보면 겉모습이 '트램'과 구분하기 어려웠다. 운전석은 맨 앞과 뒤 두 곳에 있어 종점이나 시작점에서 차를 돌리기 위한 공간이 필요없었다. 실내는 통창으로 개방감이 돋보였으며, 내부는 통로를..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상당한 지방비 부담을 떠 안게 됐다. 고유가 피해 지원 등을 위한 '3대 패키지'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부담하는 구조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재정난이 심각한 지자체가 적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중동 리스크로 재정난을 부채질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중동발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대응하..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에서 대한민국 조리 인재들의 새로운 무대가 열린다.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유럽 조리 네트워크인 유럽토크(Euro-Toques)의 공식 승인과 월드마스터 셰프 소사이어티(World Master Chefs Society)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국제 기준을 통과한 대회 이력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대회는 유럽 기준의 심사 시스템과 글로벌 마스터셰프 심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