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돋보기] 국민의당 안철수 "과학특별시·행정수도 그리고 바이오산업 축 충청권 메가시티"

  • 정치/행정
  • 2022 대선

[공약돋보기] 국민의당 안철수 "과학특별시·행정수도 그리고 바이오산업 축 충청권 메가시티"

  • 승인 2022-02-14 17:40
  • 수정 2022-02-16 14:30
  • 신문게재 2022-02-15 4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20214164827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월 19일 과학특별시 공약 발표를 위해 대전을 찾은 모습.  이성희 기자 token77@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15일부터 시작한다. 여야 후보와 각 정당은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22일간 각기 품고 있는 미래 비전과 세부 공약을 알리며 총력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들의 공약 속엔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들이 담겨 있다.

우린 충청 지역민이자, 유권자로서 '해묵은 우리 동네 숙원사업'이 어떤 후보의 공약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알아야 한다. 지역 정서를 반영하지 못했거나 현실 가능성이 부족한 공약에 대해선 냉정한 심판이 필요하다.

중도일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충청권 4개 시·도 공약을 살펴봤다. 여야 각 후보가 제안한 사업과 정책의 공통점과 차이점, 획기적인 공약들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충청권 공약의 키는 과학특별시와 행정수도의 완성, 그리고 바이오 산업을 축으로 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이라 할 수 있다.

대전의 경우 과학특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부터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을 약속하고 있다. 우주사업과 방위산업을 연계한 항공우주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내걸면서 "우주청이 신설된다면 당연히 대전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관·학·연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기업의 산업 인프라까지 포함해 우주·국방혁신생태계 조성에 대한 구상까지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충청권 클러스터를 강조했는데,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는 대전으로 하고, 실증과 융합 부분은 세종, 그린바이오 분야는 충남, 생산 시설은 충북으로 설치하는 '충청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을 내걸었다.

세종시에는 대전과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명시 약속,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공약에 포함했다. 또 국·공립대 통합학부 공동캠퍼스 운영과 스마트 국가시범도시 안전통합클러스터 구축까지 강조하고 있다.

충남의 경우는 서해안권 글로벌 해양도시 구축과 감염병 전문 종합병원 설립 등이 축이 될 수 있다. 여기에 감염병 대응 전문 종합병원 설립과 육군사관학교의 논산 이전을 찬성하고 서산 민항을 국제공항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보령해저터널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태안해양치유시범센터를 연계한 신(新) 충남형 해양레저관공도시를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충북에선 청주 도심을 지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과 이차전지 R&D 선도 플랫폼 구축, 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괴산-보은-옥천-영동을 지나는 관광밸트를 친환경으로 건설을 약속했다. 산업적으론 전국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기 위한 방사광가속기 입지 지정과 첨단재생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재생의료 의약품 개발과 희귀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신사업 육성 중심을 충북으로 꼽았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4.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5.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1.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2.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3.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4.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5.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헤드라인 뉴스


`3대 메가 프로젝트`  대전 경제계는 `그림의 떡`

'3대 메가 프로젝트' 대전 경제계는 '그림의 떡'

정부가 삼성전자·SK그룹과 1000조 원대 반도체 메가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 경제계의 표정이 어둡기만 하다. 81조 원 규모의 첨단 패키징 거점 조성계획에 충청권이 포함됐지만, 충남 천안·아산과 충북 청주에만 쏠리면서 사실상 '그림의 떡'이 됐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정부는 AI 시대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반도체, AI데이터센터, 피지컬AI를 제시..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