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첫 충남행 "대한민국 핵심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

  • 정치/행정
  • 6·1 지방선거

윤석열 첫 충남행 "대한민국 핵심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

아산·천안·내포·예산 방문 이어
"미래 서해안시대 열도록 최선"

  • 승인 2022-04-28 16:12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1651118850161-2
아산시 현충사를 방문한 윤석열 당선인. 사진제공=지역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후 처음으로 충남을 방문해 아산과 천안, 내포신도시와 예산을 주파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윤 당선인은 28일 아산 현충사 충의문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7주년 기념 다례'에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백성만 생각하신 충무공의 헌신과 위업이 우리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된다"며 "누구보다 백성을 사랑하신 충무공의 애민정신을 받들어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후 1시 30분엔 천안역에선 GTX-C에 대한 현황을 충남도 이창규 기획조정실장을 통해 보고받았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사업비 부족과 천안역 보수와 확장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고, 천안역이 구도심 낙후지역인지를 되물으며 천안 전반적인 현안을 점검했다. 윤 당선인은 "GTX는 천안에 이어 아산까지 연장 중요성을 잘 알기에 신중히 검토해 충남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충남 천안역을 찾고 GTX-C 현안을 보고받았다. 사진제공=지역기자단
오후 3시엔 내포신도시 자동차부품인증센터를 찾고 충남도와 내포신도시 현황과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엔 양승조 충남지사와 실국원장들이 총출동했고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를 비롯해 정희용 당선인 정무기획 담당 1팀장,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과 성일종·이명수·홍문표 국회의원도 자리했다.



윤 당선인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선거기간 내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교통망 확충과 균형 발전을 위한 인프라 강화를 약속드렸다"며 "도민들에게 말씀드린 충남 공약이 잘 이행돼 충남이 미래의 서해안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시 50분엔 예산 충의사를 참배하면서 충남 일정을 마무리한 뒤 대전 행보를 이어갔다.

윤석열 당선인은 "도민 여러분의 기대가 실망이 되지 않도록, 충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잘하겠다"며 "충남이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