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 감염병 예방센터 구축해야"

  • 문화
  • 건강/의료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 감염병 예방센터 구축해야"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 6대 주요과제 제시
논산권 공공병원, 대전의료원 조속한 설립 강조

  • 승인 2022-05-01 13:12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KakaoTalk_20220430_232206226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29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료 강화 6대 과제의 공약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대전·충남지역 감염병 예방센터 구축,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을 6·1 지방선거 의제로 제시했다.

노조는 국민건강권 향상을 위해 6대 주요과제가 공약화돼야 한다며 광역단체장 후보들에게 공약 채택을 요구했다.

노조는 29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건강권 향상을 위해 6대 주요과제를 공약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공약화로 요구한 주요 과제는 ▲감염병으로 안전한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공공의료체계 확충 ▲충남 4개 의료원의 기능 강화 및 역할 확대 ▲양질의 공공보건 의료인력 확충 ▲공공의료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 및 지원체계 구축 ▲공공병원 필수의료 제공체계 구축을 위한 지방재정 확보 등이다.

노조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건강이 크게 위협받았다는 점을 들면서 30-50병상 수준의 감염병예방센터를 구축하고, 감염병재난 대응을 위해 보건의료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전의료원의 조속한 설립과 확대, 논산권 공공병원을 설립해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대전·충남지역 공공보건의료 예산 확대를 통해 해당 분야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공공의료 부족, 보건의료 인력 부족을 절박하게 느끼게 됐다"며 "우리는 코로나 초기부터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정부는 이러한 요구를 외면해 왔고, 대유행이 올 때마다 임시방편 땜질식으로 대처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코로나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치러지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공공의료강화를 위한 정책이 의제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2. 대전농협-보라미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볼사활동 진행
  3.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미래 열 것"
  4. 소비자원-정수기 사업자정례협의체, 학교 정수기 안전 사용 캠페인 진행
  5.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에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조문 잇달아
  1. 세종시 '탄소중립' 이벤트, 13일까지 지속… 어디로 가볼까?
  2. 오석진 당선인 첫 공식 행보는 '애도'
  3. 농식품부, 범정부 협력으로 농어촌 삶의 질 높인다
  4. 대전 갑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3년 기념미사…준설계획엔 공동대응
  5.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헤드라인 뉴스


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6월 3일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해낸 보건소 공무원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투표관리관이었던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신미숙 의약팀장은 선거 당일 오전 7시 54분께 백석동 제6투표소(천안백석1차아이파트 1층 주민회의실)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60대 남성이 누워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단국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일한 경험이 있던 신 팀장은 쓰러진 남성이 의식이 없고, 맥박이 뛰지 않는다고 판단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다행스럽게도 남성의 호흡은 조금씩 되찾았고, 1..

`늑구를 찾아봐` 재개장 대전오월드 관람객들에 새로운 재미
'늑구를 찾아봐' 재개장 대전오월드 관람객들에 새로운 재미

늑구 탈출 사고로 운영을 중단했던 대전 오월드가 약 두 달간의 시설 보완을 마치고 6월 5일 재개장했다. 오월드 측은 동물 보호 차원에서 사육 중인 14마리의 늑대 가운데 어느 개체가 탈출했던 '늑구'인지 식별할 수 있는 별도 표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늑대 사파리 앞에 늑구의 사진과 함께 다른 늑대와 구별할 수 있는 외형적 특징이 소개된 '늑구를 찾아봐'라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에 따르면 늑구는 다른 개체보다 체격이 크고 미간에 두 줄의 선이 있으며 꼬리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개장 이후 SNS에도 늑대 사..

공캠 `청춘 야장`의 밤거리… 세종시민 갈증 해소
공캠 '청춘 야장'의 밤거리… 세종시민 갈증 해소

2024년 9월 개교한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와 그 일대가 홍대 거리 못잖은 번화가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 1000명 안팎의 재학생 규모와 주변 환경으로 본 현재는 상상하기 힘든 그림이다. 외곽순환도로(차량 1분)와 비알티(BRT) 정류장(도보 3분), KTX 오송역(버스 18분) 접근성이 좋을 뿐, 대학생들이 머물만한 공간은 전무하다. 당장 '외딴 섬', '유령 캠퍼스'란 오명을 씻어내고, 지역 주민과 한데 어우러지는 장부터 만들어내는 게 숙제로 남아 있다. 캠퍼스 도서관(학술문화지원센터)을 개방하고 책을 대여해주는 시도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