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 공격수 윌리안, 대전 선수들 영리해 포기하지 않을 것

  • 스포츠
  • 대전하나시티즌

대전 하나 공격수 윌리안, 대전 선수들 영리해 포기하지 않을 것

  • 승인 2022-08-27 21:51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20827_205413
대전하나시티즌 외국인 공격수 윌리안이 리그 막판 순위 싸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전하나시티즌 외국인 공격수 윌리안이 리그 막판 순위 싸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윌리안은 27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2' 부천과의 3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전 선제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윌리안은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안양전 패배 이후 팀 분위기가 많이 침체됐다. 다행히 선수들이 오늘 하나가 되어 승리해 승점 3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팀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제골 상황에 대해선 "부천의 수비 압박이 강하고 두터웠다. 후반전에도 슈팅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집중했는데 문전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들이 많았다. 상대가 볼을 차내지 못하도록 발을 가볍게 발을 올린 것이 운이 좋게 골문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연패 후 일주일간 팀 분위기에 대해선 "연패 이후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다행히 우리 팀에는 영리한 선수들이 있고 정신력이 강한 선수들이 있다. 아직은 리그가 끝나지 않았다. 2위 싸움이 중요하다고 본다. 오늘 승리하지 못했으면 더욱 어려운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브라질 출신인 카이저와의 호흡에 대해선 "언어 장벽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소한 움직임도 바로 알아챌 수 있다. 다만 한국 선수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고 본다. 영어든 한국어든 한국 선수들과의 소통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1.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2.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3.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5.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