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청소년합창페스티벌’ 개최

  • 문화
  • 공연/전시

[문화소식]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청소년합창페스티벌’ 개최

15일 대전예당 앙상블홀서 진행…4개 청소년 합창 단체 참여

  • 승인 2023-07-04 08:39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기획연주‘청소년합창페스티벌’개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7월 15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대전과 타 도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년·소녀 합창단들과 함께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과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기획했다.

청소년합창페스티벌에는 대전MBC소년소녀합창단과 월드비전합창단 대전반,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등 총 4개 단체가 참여한다.

대전MBC 소년소녀합창단은 우리에게 익숙한 동요 '반달(윤극영 곡)'과 대중가요 '네모의 꿈(유영석 곡)', '다시 일어나요(이현철 곡)'로 첫 무대를 꾸린다. 대전MBC 소년소녀합창단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들로 구성해 올해 창단했다.



이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어린이 구호 사명을 실천하며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월드비전 합창단은 윤학준 곡 '꼭 안아줄래요'와 '노래가 만든 세상', 윤복희의 '우리'를 지선의 지휘로 리드미컬한 퍼커션과 함께 선보인다.

풍부한 음악성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수많은 연주와 역사를 자랑하는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준혁의 지휘로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게 메들리로 편곡한 '오병희의 Go! Classic'과 '소월의 봄꽃 시(허방자 곡)'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고석우의 지휘로 '최진사 댁 셋째 딸(전우중 곡)'과 뮤지컬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와 '레베카'를 부른다. 이어 4개의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올라 국민가요로 알려진 '아름다운 나라(한태수 곡)'를 연합합창으로 함께하여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감동을 선사한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페스티벌을 준비하고 함께한 청소년에게는 즐거운 경험과 추억이 되고 함께한 관객들에게는 다채로운 무대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