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인생의 성공 비결

  • 오피니언
  • 여론광장

[기고] 인생의 성공 비결

신희현/한남대 석좌교수, 국방전략연구소장, 예) 육군대장

  • 승인 2024-03-06 14:15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성공할지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며 지혜를 구하고 목표를 세워 노력 한다. 우리가 사람을 외형적으로만 보고 지위가 높고 부자라고 해서 성공을 한 사람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정작 그 사람에게 "당신은 성공을 했습니까?"라고 물어본다면 많은 사람들이 성공했다고 즉시 답변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으나 당사자는 내면에 돈으로 인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생각을 해본다.

성공이라는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기에 쉽게 이야기 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현역에서 은퇴를 하고 노년이 되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때 자신의 인생에서 성공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은 마음 속에 욕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성공 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첫째, 욕심을 버려야 한다. 모든 문제는 탐욕에 의해 발생한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탐욕을 버려야 한다. 자신이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다면 자족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성경 등 많은 종교에서 인간의 탐욕을 버리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는 말씀을 헤아려 보아야 한다. 남의 것을 바라보면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족하게 여기는 마음이 중요하다.



둘째, 인생에서 음주, 성, 돈, 말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이 부분에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 지금도 음주로 인하여 인생을 망가트리는 경우가 많고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살인행위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 보면 아직도 습관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가 있다. 술 한잔에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음주를 절제하고 올바른 음주습관을 잘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성에 대한 인지력이 많이 높아졌다. 과거 성 인지력이 낮았을 때처럼 성을 상대로 한 농담이나 신체접촉, 음란물 시청 등을 해서는 안된다. 성으로 인한 범죄는 사회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법적으로 강한 처벌을 받게 된다. 올바른 성 인지력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기를 바라고 때로는 일확천금을 꿈꾸기도 한다. 그러나 돈은 사기행위를 제외하고는 쉽게 벌 수가 없다. 피나는 노력을 통하여 절약하고 저축해서 돈을 모아야 한다.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돈 사용법과 돈 관리 요령을 어릴 때부터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인간관계에서 말로 인하여 상처를 받기도 하고 희망을 갖기도 한다. 그만큼 말이라는 것은 폭력이고 범죄행위가 될 수가 있고 한편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말이라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낸다. 어떤 말을 해야 할 것인가? 따뜻한 말, 칭찬과 격려의 말, 희망을 주는 말, 친근한 말 등을 해야 한다. 매일 매일 만나는 사람에게 친절한 말을 통해 희망을 주고 행복을 주도록 말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말은 기술이라고 하듯이 말하는 기술을 부단히 익혀야 한다.

인생에서 성공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자기관리를 잘 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음주, 성, 돈, 말에서 실패를 하는 것은 나도 언제든지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실패하지 않도록 철저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인생의 성공을 꿈꾸고 있는 그대들이여! 꼭 성공하는 인생이 되도록 진군하자!

신희현/한남대 석좌교수, 국방전략연구소장, 예) 육군대장

신희현 교수
신희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4.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5.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1.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2.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3.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4.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5.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헤드라인 뉴스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대전 학교 절반 이상이 냉난방기 가동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학생과 교사의 수업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면서 충분한 냉난방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교사노조가 8일 발표한 학교 냉난방기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전 109개 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초등학교 74개 학교·특수학교 포함 중고등학교 35개 학교) 중 여름과 겨울 냉난방기 운영을 완전 자율로 가동하는 학교는 각각 43·31개 학교에 그쳐 절반 이상이 자유로운 냉난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의 냉난방 가동 시스템은 학교장이 학..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3대 광역축 기반 충청권 통합 발전 구상'과 '도시 인프라 기반시설 통합 시너지', '연구·의료 산업 확대'등 대전·충남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수도권 1극 체제는 지방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대전·충남 통합 등의 광역권 단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천안에서 충남도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저는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충남·대전을 모범적으로..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고속철도인 KTX와 SRT가 단계적으로 내년 말까지 통합된다. 이와함께 KTX와 SRT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도 통합이 추진된다. 먼저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KTX와 SRT를 구분하지 않고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며 통합 편성·운영에 나선다. 계획대로 통합이 되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과 SR 노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