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당진 정용선 후보, 소상공인 연구·지원센터 설치해 원스톱 지원 나설 것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충청총선] 당진 정용선 후보, 소상공인 연구·지원센터 설치해 원스톱 지원 나설 것

정책자금 대출, 월세 보조금 지원 등의 대책도 적극 검토

  • 승인 2024-03-23 07:28
  • 수정 2024-03-24 16:0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KakaoTalk_20240321_165513451
당진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참석자 모습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3월 21일 당진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유명렬) 초청으로 연합회 사무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창업부터 마켓팅·회계·세무·임대차·법률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소상공인 연구·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유명렬 회장은 "2만2600여 명에 이르는 당진의 소상공인들은 미국발 금리 인상 이후 최저 인건비 조차 건질 수 없는 고사 직전의 상태인데다 사회보험 제도마저 열악해 기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날로 고령화 되는 소상공인들은 각종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는 방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독립된 사무공간·운영비·상근자 인건비 등을 일부라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 후보는 "최근 상가 등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보면 장사가 너무 안되는 것 같아 매우 미안하고 한편으로는 속상했다"며 "기존 소상공인들의 업종 전환과 신규 창업자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지원센터를 자치단체 마다 설치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장사가 되지 않아 문을 닫는 상가가 많은 구도심 지역은 공실률이 일정 비율(20%) 이상이 될 경우 신규 창업자에게 저리의 정책자금 대출, 월세 보조금 지원 등의 대책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소상공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