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3월 28일, 보령서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와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서면서 선거판이 달아오르고 있다.
총선을 불과 2주 앞 둔 상황에서 두 후보는 각 자의 방식으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선거 운동에 나서는 한편 4월 5일과 6일, 이틀간 치러지는 사전투표가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득표 활동에 사활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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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읍에서 유권자를 향해 큰 절을 하는 민주당 나소열 후보 |
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천군 장항읍 로터리에서 비를 맞으며 큰 절 인사를 시작으로 장항전통시장 출정식과 보령 성모안과 앞 첫 집회에서 유권자에 대한 큰 절로 절박함을 표현하며 정서를 자극했다.
나소열 후보는 "항상 아껴주고 응원해 줬던 지역민들에게 죄송함과 고마운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어 큰 절을 하게 된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응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 후보는 "이번 선거는 여섯번째 도전으로 30년 정치 인생을 걸고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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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세 도중 유권자들에게 큰 절올 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 |
장 후보는 이날 오전 보령 파레스사거리와 성모안과 앞에 이어 장항시장 입구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다.
장 후보는 "오늘 이 시간이 새로운 시작이다. 보령과 서천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능력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보령과 서천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 반드시 승리하겠다. 한 번만 더 힘을 모아 달라"고 쉰 목소리로 호소했다.
그는 또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서천을 위해 더 일하고 싶다"면서 "여기에서 멈추지 않도록 서천의 미래를 위해 한 번만 더 장동혁에게 기회를 달라"고 큰 절로 유세를 이어갔다.
장동혁 후보의 보령 유세에서는 박상모 의장, 편상범 충남도의원 등이 단상에 올랐으며 서천은 신영호 충남도의원, 홍성희·김원섭 서천군 의원 등이 나서 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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