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충청권 아파트 입주… 충북 1945세대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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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충청권 아파트 입주… 충북 1945세대 유일

부동산R114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집계 결과
대전·세종·충남 없어 충북 '청주SK뷰자이' 유일
지방 1만 911세대 1년 3개월 만에 입주량 최하
"입주물량 줄면 전셋값 상승 기조 이어질 듯"

  • 승인 2024-05-22 16:58
  • 신문게재 2024-05-23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아파트 게티이미지배앵크
6월 충북을 제외한 충청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입주 물량이 크게 줄면서 이에 따른 전셋값 상승은 지속할 전망이다.

22일 부동산R114가 집계한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에 따르면, 충청권 입주 물량은 1945세대로 집계됐다. 다음 달 집들이가 예정된 단지는 충북 청주시 '청주SK뷰자이'로 충청권에선 유일하다. 대전과 충남, 세종의 입주 예정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권을 비롯한 지역별 상황도 비슷하다. 다음 달 지방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911세대로, 2023년 3월(9427세대)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적다.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물량도 감소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 5940세대로 작년 동월(4만 2306세대)과 비교해 1만 6366세대가 줄었다. 수치로 환산해도 39% 감소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국 아파트 시장의 전셋값 오름세는 지속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분양 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것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 시장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4월까지 7개월 연속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충청권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대전과 충북은 7개월 동안 각각 2.96%, 1.44% 올랐다. 반면, 세종·충남은 각각 1.02%, 0.12% 하락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현재 전세 시장은 지역별로 혼재된 가격 동향을 보이는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자가 늘어난 곳은 입주 몰림에 따라 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만, 입주 물량 감소와 맞물려 재고아파트 매물이 소진된 지역의 경우엔 전셋값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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