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 제2회 논산 단오놀이 ‘성료’

  • 전국
  • 논산시

논산문화원, 제2회 논산 단오놀이 ‘성료’

다채로운 공연과 창포물에 머리 감기 등 체험행사 ‘풍성’
논산 대표 여름 행사 발돋움, 전통문화 계승 발전 기여

  • 승인 2024-06-10 09:36
  • 수정 2024-06-10 10:2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447898485_25854822774133338_5883655666621193540_n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은 8일 500여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제2회 논산 단오놀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해금·대금·가야금 연주·퓨전 국악 등 공연이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펼쳐져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448175805_849370713893674_6282063228831989072_n
논산시와 충청남도, 논산청년회의소가 후원한 이날 문화원 앞마당에서는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의 신명나는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창포물에 머리 감기, 창포 비누 만들기, 화전ㆍ화채 맛보기, 단오부채 만들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 역시 많은 호응 속에 진행돼 단옷날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448123224_849370753893670_9014047968681656443_n
특히, 단오에 많이들 즐겼던 민속놀이 ‘그네뛰기’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줄지어 함께했다. 아울러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팔씨름과 일반인도 참가한 콩 옮기기, 3인으로 구성돼 참가한 윷놀이 대회도 웃음꽃이 만발했다. 주로 가족단위로 팀을 꾸려 신청한 참가자들은 승부를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했다.



448173749_849370787227000_4650342800439812813_n
이날 함께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참여하며 고유의 명절이었던 단오의 뜻과 매력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448063887_849371007226978_2795092416848702850_n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은 “많은 시민들이 논산단오를 찾아주셔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논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더욱 발전하고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4.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5.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1.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2.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3.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4.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5.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헤드라인 뉴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속보>대전에서 청소년이 성착취 범죄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18세 이하 전 연령에서 증가 추세이며, 대전경찰이 파악하는 사건에서도 저연령화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피해는 남성에게도 발생하는 중으로, 경찰과 교육청, 아동청소년지원센터의 통합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중도일보 12월 15일자 6면 보도>대전경찰청이 '대전지역 성착취 피해청소년 지원체계 현황 및 대안' 토론회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2024년 대전에서 아동·청소년(18세 이하)에게 접근해 성착취물 제작과 배포, 대화 등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