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소소한 일상, 차 한 잔의 여유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소소한 일상, 차 한 잔의 여유

- 향긋한 꽃차와 함께 피어나는 힐링이야기 -

  • 승인 2024-06-12 16:55
  • 신문게재 2024-06-13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차
대전서구가족센터에서는 5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8회기의 '꽃차와 함께하는 힐링테라피' 프로그램이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시원한 쪽빛 바다를 연상시키는 색을 가진 나비콩꽃 차를 비롯하여 은은한 향으로 즐기는 찔레꽃 차 등 다양한 꽃차를 시음해 보는 것 외에도, 넓적한 팬에 꽃잎을 열 건하여 찻잎을 만들고 손수 만든 찻잎으로 차를 우려냈으며, 차와 함께할 다과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매주 꽃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일상 속 여유를 느끼게 되었고, 마지막 회기에는 토마토바질에이드를 만들며 초여름의 청량함과 함께 꽃차 강좌가 마무리되었다.

긴 회기를 마치며 참여자와 프로그램 강사님께 소감을 들어보았다. 참여자인 문군체체그씨는 "꽃차에 대해 기초정보를 알 수 있었고, 수업이 재미있습니다. 저는 꽃을 좋아하는데, 무엇보다 꽃향기를 맡으며 하루의 일상생활을 시작하고 스트레스를 날리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꽃차 강좌의 즐거움을 이야기해 주었다.



김영임 강사(여성가족원 소속)는 "꽃을 따고 다듬고 꽃차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 정성이 많이 듭니다. 참여자들이 이러한 정성의 과정을 알아갔으면 합니다. 이번 강좌는 다문화와 비다문화가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생활 문화를 나눌 수 있던 자리였어요."라고 전했다.



명예기자 심정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