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3ZERO 생활 실천 운동 확산

  • 전국
  • 충북

괴산 3ZERO 생활 실천 운동 확산

  • 승인 2024-06-11 10:58
  • 수정 2024-11-14 14:33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소수면 노인회분회, ‘쓰레기 ZERO' 환경정화 활동 실시
소수 노인회분회 회원들이 11일 이른 아침부터 쾌적한 소수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괴산군이 쓰레기, 에너지, 탄소 등 '3ZERO 생활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2월부터 부서별, 읍·면별로 추진 전략을 수립해 다양한 환경보호 방안을 실천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괴산군은 이메일 저장함 비우기, 개인컵 사용, 분리수거, 점심시간 소등, 종이책자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 직원 카풀, 1회용품 줄이기, 계단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며 주민 대상 캠페인에서 '3ZERO 생활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각 읍·면 기관단체에서도 일회용품 줄이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소수면 노인회분회 회원 20여 명은 11일 이른 아침부터 면사무소 주변과 하모니공원 일대에서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소수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청안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선비마을 자치봉사회 회원 60여 명은 10일 문방천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리면민 10여 명도 보광산 등산로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아름다운 환경 만들기에 기여했다. 감물면 마을기획단은 3회에 걸쳐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자연특별시 괴산'을 만드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의 '3ZERO 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괴산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더해져 괴산군은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대전서도 관심을" 일본 와카사철도 임원 찾아
  4.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5.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1. <인사>대전시
  2.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3. 충남대-대전시 등 10개 기관, ‘반려동물 산업 인재 양성 업무협약’
  4. 김태흠 충남지사, 천안아산 돔구장 건립 필요성·추진 의지 거듭 강조
  5. 대전시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헤드라인 뉴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민간주도 우주시대 첫발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민간주도 우주시대 첫발

27일 오전 우주로 날아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하며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을 알렸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오전 2시 40분 누리호 4차 발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발사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배 부총리는 "누리호 4차가 성공했다"며 "오전 1시 13분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발사된 누리호가 고도 601.3㎞ 궤도 속도 7.56㎞/s, 경사각 97.75도로 태양 동기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탑재된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12기의 큐브 위성이 모두 성공적으로 분리돼 궤도에 안착했고 남극 세종기..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국회 세종의사당` 토론회는 이제 그만...2026년 진짜가 온다
'국회 세종의사당' 토론회는 이제 그만...2026년 진짜가 온다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 이후 희망고문을 반복해온 '세종시=행정수도'. 국민들 사이에선 '언제까지 토론회와 국회 논의만 반복할 것인가'란 반신반의가 여전하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이 2026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건설의 현실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우 의장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국회 여의도의사당 박물관 2층 국회 체험관에서 열린 '국회 세종의사당 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앞서 2026년 5월 자신의 임기 내 '국제 설계공모' 마무리 약속 이행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일정상 대독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