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 총력 대응”

  • 전국
  • 충북

조병옥 음성군수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 총력 대응”

음성읍 용산리 소재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 찾아 현장 점검

  • 승인 2024-06-11 11:0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증명사진)
조병옥(사진) 음성군수는 11일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조 군수는 이날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인 음성읍 용산리 소재 농가를 찾아 방제 추진 상황과 인근 과수원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충북 일원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에서도 2023년보다 피해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4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우가 잦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군은 금년도 12건 8.2㏊에서 과수화상병이 발견됐다.

이는 전년도 10건 3.6㏊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에 군은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해 363농가 219.6㏊에 사전방제약제를 공급했고 예측시스템을 운영해 적기방제 예측 안내를 29회 실시했다.

또 발견 즉시 신고체계를 가동해 상황실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으며, 706농가 455.6㏊에 정밀예찰을 2회 진행했고 3차 예찰도 추진 중이다.

조 군수는 "올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기에 적합한 기후가 지속되고 있어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으로 농가에서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정밀예찰과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군 차원에서도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철저한 정밀예찰과 신속한 방제로 과수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2.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3.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1.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2.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3.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4.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5.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