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요양원, 호국의달 영웅 모시고 '화려한 외출'

  • 사회/교육
  • 미담

대전보훈요양원, 호국의달 영웅 모시고 '화려한 외출'

국가유공자등 입소어르신 50명 계룡대 등 투어
모범운전자회 택시로 군악대 연주로 학군단은 인솔

  • 승인 2024-06-13 16:51
  • 신문게재 2024-06-14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호국보훈의달6_edited
대전보훈요양원 입소 어르신을 태운 모범운전자회 택시가 국악대의 연주를 받으며 외출에 나서고 있다.  (사진=대전보훈요양원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원장 변미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입소 어르신들을 택시로 편안하게 모시고 보훈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50명이 각각 택시 차량에 탑승한 채 국악대와 군사경찰대 호송을 받으며 계룡대를 둘러보고 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사)모범운전자회 대전중부·동부지회 후원으로 어르신들을 택시로 모시고, 국악대의 연주와 군사경찰대 호송을 받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현충탑 참배 때는 먼저 세상을 떠난 전우들의 명복을 빌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도 했다.

육군 의정병과 대령 출신인 홍기태 복지부장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요양원과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가 공동 주관하고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 (사)모범운전자회 대전중부·동부지회, 대전시청, 대전봉사체험교실, 유성경찰서, 북대전세무서, 육군 인사사령부, 국군간호사관학교, 충남대학교 학군단 등이 앞다퉈 후원했다.

호국보훈의달 3_edited
대전보훈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이 대전현충원에서 옛 전우들에게 참배하기 위해 현충탑을 찾고 있다. (사진=대전보훈요양원 제공)
또한 행사에 참석한 신현석 사업이사는 이런행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위하는 문화를 계속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변미아 대전보훈요양원장은 "입소 어르신들에게 특별히 계룡대 방문을 허락한 군 관계자와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대전시 봉사단체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 충남대 ROTC 후보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으로 설립된 대전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 및 가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요양복지 서비스와 재활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3. [대전 선도지구 정비사업장을 가다] 인태섭 둔산 14구역 추진준비위원장 “선도지구 선정은 모두 주민들 덕"
  4. 우주서 25㎝ 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 대전 우리별1호 잇는 '스페이스아이T'
  5. [인터뷰]중도일보 오피니언면 <문화인> 칼럼 쓰는 이희성 교수
  1. 적립금 늘고 등록금도 올랐다… 대전 사립대 살펴보니
  2. 둔산서 사건은 유성서로… 대전경찰도 ‘가족 사건 상피제’
  3. 대전 대덕구의회 두달 넘게 파행…주민 불편 현실화
  4. 천문연 연구진, 은하단 1만 개에 하나 나옴직한 '원시초은하단' 발견
  5. 한밭대 신임 총장 임용 1순위에 윤린 기계공학과 교수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의 통합안이 구성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부결됐다. 공주대에서는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 모든 직군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지만, 충남대에서는 학부생과 직원들의 반대가 크게 나타나면서 통합안이 부결됐다. 양 대학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충남대는 투표 대상자 2만4346명 가운데 1만8426명이 참여해 75.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교원의 경우 924명 가운데 591명(63.96%)이 찬성했고 333명(36.04%)이..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 건설임대주택의 6개월 이상 장기 공실이 9892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과 세종은 공가율이 각각 10.4%, 12.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LH 건설임대주택 97만 7240호 중 3만 8493호가 6개월 이상 공가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가율은 3.9%다. 충청권에선 충남의 장기 공가 물량이 가장 많았다. 충남은 LH 건설임대주택 5만 2294호 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